기사 메일전송
경제자유구역, 외투·고용·투자 동반 성장…지역경제 견인 부제 - 외투기업 수 8.2%·고용 8.8%·투자 14.4% 증가 - 입주기업 8,590개로 확대…인천·부산진해 비중 높아 - 핵심전략산업 고용 27%·매출 17.2% 급증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1-19 09:46:34
기사수정

산업통상자원부와 9개 경제자유구역청이 실시한 ‘2024년 기준 경제자유구역 입주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외국인투자기업 수와 고용·투자가 큰 폭으로 늘며 경제자유구역이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경제자유구역 실태조사 주요 결과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투자기업 수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690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고용은 8.8% 늘어난 25만4,775명으로, 전국 고용률 상승폭을 크게 웃돌았다. 전체 투자액은 5.9조원으로 14.4% 증가했고, 총 매출액도 189.7조원으로 2.0% 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은 총 8,590개로 전년보다 4.4%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은 인천이 44.9%로 가장 높았고 부산진해 28.4%, 대구경북 12.2% 순이었다. 특히 광주(107%), 충북(24%), 경기(10%) 경제자유구역에서 입주기업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입주기업 확대에 힘입어 고용 증가세도 가팔랐다는 평가다.

 

외국인투자기업의 성장세도 뚜렷했다. 외투기업 고용은 5만7,389명으로 1.4% 늘었고, 투자액은 3.8조원으로 4.3% 증가했다. 매출액은 56.2조원으로 11.6% 확대됐다. 외투기업의 84.6%는 인천과 부산진해에 집중돼 있으며, 인천의 증가폭이 18%로 가장 컸다.

 

경제자유구역은 지역 특성에 맞춘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2024년 핵심전략산업 기업 수는 전년 대비 6.8% 늘었고, 해당 산업 고용은 27.0%, 매출은 17.2%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핵심전략산업 기업 비중도 전체의 17.4%로 확대됐다.

 

제경희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자유구역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며 외국인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생태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지역별·산업별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투자 확대와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경제자유구역 실태조사 주요 결과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7602
  • 기사등록 2026-01-19 09:46:3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닫혀있던 대통령기록물 국민에 공개…비공개 5만4천건 전환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국가 안보와 정책 보안 등을 이유로 비공개해 온 대통령기록물 5만4천여 건을 공개로 전환하고, 이달 28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목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2025년도 공개재분류 대상’ 비공개 기록물 가운데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로 ...
  2. 과기정통부·KISA, 2025 사이버 침해 26% 급증…AI 공격 확산 경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7일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과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기업 침해사고 신고가 2,383건으로 1년 전보다 26.3% 늘어난 가운데 2026년에는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위협과 인공지능 서비스 대상 공격이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2025년 침해사고 통계...
  3.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가상자산 거래정보 신용정보로 편입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가상자산 거래정보를 신용정보에 포함하는 한편 데이터 결합·활용 규제를 합리화해 금융 분야 인공지능 활용과 소비자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개정안은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등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 조항을 정비...
  4. 이재명 정부 첫 정부업무평가…경제·혁신·소통 성과 강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7일 발표된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첫해 47개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성과를 역점정책·규제합리화·정부혁신·정책소통 4개 부문으로 평가한 결과 경제 활성화와 정부 효율성 제고, 정책 소통에 성과를 낸 기관들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국무조정실은 이날 국무회...
  5. 국립공원 투명페트병, 수거부터 재생제품까지 한 번에 잇는다 국립공원공단이 28일 서울 중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우정사업본부 등 5개 기관과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에서 버려진 폐페트병을 수거부터 재활용 제품 생산까지 잇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롯데칠성음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