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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산업 규모 2조2856억원…일본 수출 비중 49.5%로 1위 - 문체부·콘진원, 국가승인통계 첫 `웹툰산업 실태조사` 발표 - 플랫폼·CP사 해외진출 지원 수요 달라…현지화 지원은 공통 과제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5-12-31 15: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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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웹툰산업 규모가 2조2856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전년 대비 4.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 웹툰산업 실태조사 주요 이미지(웹툰 산업규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9일 `2025 웹툰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웹툰 사업체(플랫폼, 콘텐츠제공사업자)의 매출 및 수출입, 작가 계약 및 고용, 불공정 행위 인식 등 웹툰 산업의 실태와 창작 환경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콘텐츠이용행태조사` 및 `콘텐츠산업조사(게임산업)`를 포함해 콘진원이 발간하는 세 번째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467002호)로서 의미가 크다.

 

다만 올해는 조사가 국가승인통계로 전환된 첫해로서 기존 조사와 산업 규모 산출 방식에 차이가 있어 수치 해석에 유의해야 한다고 콘진원은 설명했다.

 

웹툰산업 수출의 권역별 분포를 보면 일본이 49.5%로 가장 높았고, 북미 21.0%, 중화권 13.0%, 동남아시아 9.5%, 유럽 6.2%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북미 수출 비중은 전년 대비 각각 9.2%포인트, 1.3%포인트 증가했고, 중화권을 포함한 하위 권역 비중은 감소했다.

 

사업 추진에서 가장 중요하게 인식되는 과제로는 외부 자금 및 투자 유치 지원이 42.2%로 가장 높았고, 불법복제 사이트 규제 강화가 35.4%로 뒤를 이었다. 이는 웹툰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성과 창출을 위해 자금 조달 여건 개선과 불법 유통 대응에 대한 요구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해외 진출 측면에서는 해외 현지화 지원이 54.6%로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인식됐다. 다만 플랫폼사는 해외 저작권 관련 지원을 42.5%가 요구한 반면, 콘텐츠제공사업자는 해외 유통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요구가 66.1%로 높아 해외 진출 과정에서 사업 유형별로 필요한 지원책이 다름이 확인됐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로 확산하는 K-웹툰 산업의 창작·사업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국가 통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콘진원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웹툰산업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산업 정책과 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인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웹툰작가 조사 결과를 포함해 분석한 `2025 웹툰산업 실태조사(일반배포용)`도 함께 발간돼 산업 현장과 정책 수요자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2025 웹툰산업 실태조사`, `2025 웹툰산업 실태조사(일반배포용)` 보고서는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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