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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협회, 제19대 대통령 선거 도서관정책 제안서 제작 및 배포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7-04-04 1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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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협회는 5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과 후보자에게 도서관 발전에 대한 관심과 선거공약 채택을 촉구하는 ‘도서관정책 제안서’를 제작했다. 

▲ 한국도서관협회 제작한 제19대 대통령 선거 도서관정책 제안서 표지

정책제안서는 올바른 도서관 정책을 통해 도서관이 국가 및 사회적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그러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내용들을 공약으로 제안했다. 

그리고 정부의 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점차 도서관이 늘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시설, 인력, 장서 및 예산 등의 지역별 편차가 심하며 국제 수준에도 아직 많이 부족한 도서관 현황을 비교하며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학교도서관에 전문인력인 사서교사를 배치하여 제대로 된 인재양성과 교육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다. 

상기 정책제안서는 국가와 지역 발전의 중심인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서관 정책이 선거 공약으로 채택되기를 촉구하며 대통령 후보자뿐 아니라 주요 정당 및 선거사무소,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전국 도서관 등 약 3,000여 곳에 배포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곽동철 한국도서관협회장은 “매년 4억 명 이상의 국민이 도서관을 이용해 행복한 삶을 향유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으며, 모든 도서관 이용자는 현재 또는 미래의 유권자로써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은 바른 도서관 정책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며 “또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지 편안하고 쾌적한 도서관에서 희망하는 충분한 자료를 통해 지식정보 전문가인 사서의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지만 지금 우리나라 도서관은 아직 주요 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도서관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공약이 제시되어 실천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교육·문화 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에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책제안서는 한국도서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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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04 1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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