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5년 1~3분기 벤처투자 9.8조 돌파…팬데믹 이후 첫 분기 4조원 기록 - 펀드결성도 9.7조로 반등…민간출자 83% 차지, 연기금·공제회 출자 역대 최대 - 비수도권 13개 기업 100억 이상 유치…중기부 “지역 투자 확대 필요” - “연내 ‘벤처 4대강국 도약 방안’ 마련…40조 투자시장 조성 목표”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11-14 09:39:21
기사수정

2025년 1~3분기 벤처투자가 9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넘게 증가했다. 특히 3분기 실적은 4조원으로, 팬데믹 이후 단일 분기 기준 최초로 4조원을 넘어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올해 3분기까지의 신규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 결성 실적을 발표하고, `시장 회복세가 뚜렷하며 산업별 · 지역별로도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올해 3분기까지의 신규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 결성 실적을 발표하고, “시장 회복세가 뚜렷하며 산업별·지역별로도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1~3분기 벤처투자 규모는 9조7,8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1% 늘었다. 피투자 기업 수는 3,136개로 다소 감소했지만, 기업당 평균 투자액은 31억2,000만원으로 24.3% 증가했다.

 

업력별로는 창업 7년 이내 초기기업과 후기기업 모두 동일하게 13.1%씩 투자 증가율을 보이며 기업 성장 전 단계에서 투자가 고르게 확대됐다.

 

펀드결성도 반등했다. 같은 기간 결성된 벤처펀드는 총 9조7,219억원으로, 17.3% 늘어났다. 2022년 이후 2년간 감소세를 보이던 펀드결성 실적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펀드 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민간 출자 비중이 전체의 83%로 늘어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연기금과 공제회의 출자 규모는 8,37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 투자도 눈에 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총 13개사로, 이 중 바이오기업 5개, 로봇·기계장비 관련 기업 5개 등이 포함됐다.

 

셀락바이오, 라이온로보틱스, 넥센서 등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대규모 투자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투자와 펀드 결성이 동시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특히 비수도권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가 성장 중인 만큼 지방 벤처생태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기부는 벤처투자시장 40조원 조성을 목표로 ‘(가칭) 벤처 4대강국 도약 방안’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6410
  • 기사등록 2025-11-14 09:39:2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닫혀있던 대통령기록물 국민에 공개…비공개 5만4천건 전환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국가 안보와 정책 보안 등을 이유로 비공개해 온 대통령기록물 5만4천여 건을 공개로 전환하고, 이달 28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목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2025년도 공개재분류 대상’ 비공개 기록물 가운데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로 ...
  2.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가상자산 거래정보 신용정보로 편입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가상자산 거래정보를 신용정보에 포함하는 한편 데이터 결합·활용 규제를 합리화해 금융 분야 인공지능 활용과 소비자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개정안은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등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 조항을 정비...
  3. 과기정통부·KISA, 2025 사이버 침해 26% 급증…AI 공격 확산 경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7일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과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기업 침해사고 신고가 2,383건으로 1년 전보다 26.3% 늘어난 가운데 2026년에는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위협과 인공지능 서비스 대상 공격이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2025년 침해사고 통계...
  4. 이재명 정부 첫 정부업무평가…경제·혁신·소통 성과 강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7일 발표된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첫해 47개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성과를 역점정책·규제합리화·정부혁신·정책소통 4개 부문으로 평가한 결과 경제 활성화와 정부 효율성 제고, 정책 소통에 성과를 낸 기관들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국무조정실은 이날 국무회...
  5. 국립공원 투명페트병, 수거부터 재생제품까지 한 번에 잇는다 국립공원공단이 28일 서울 중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우정사업본부 등 5개 기관과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에서 버려진 폐페트병을 수거부터 재활용 제품 생산까지 잇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롯데칠성음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