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학교별 맞춤 정비로 통학로 `안전 UP`…서초구 화답행정 빛났다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5-10-31 10:07:21
기사수정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해 현장을 직접 살피며 위험 요소를 신속히 개선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해 현장을 직접 살피며 위험 요소를 신속히 개선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민 건의와 현장 점검을 바탕으로 위험요소 발견 시 신속히 대응하는 `수시 개선 방식`으로 추진됐다.

 

교통행정과, 도로과,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학교 등 관계 기관이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앤 협업체계로 진행됐다.

 

먼저 서일초등학교 일대는 주택가를 우회하는 차량의 과속으로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던 구간이다. 이 문제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동네한바퀴(서초1동)` 현장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건의사항이기도 하다.

 

구는 정문 앞에는 횡단보도를, 신호등이 없던 구간에는 보행신호등을 새로 설치했다. 또 주변 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20㎞로 낮추고 과속방지턱 8개를 신설해 차량 서행을 유도하는 등 보행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서울프랑스학교는 급경사 내리막길 중간에 위치해 차량 제동이 미흡할 경우 사고 위험이 컸다. 이에 정문 앞 횡단보도 대기공간에는 옐로카펫을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한 대기 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과속방지턱과 안전펜스도 설치해 차량 접촉 위험을 최소화했다.

 

반포학원가와 서원초 일대는 학원·학부모 차량이 집중돼 혼잡도가 높고, 보차도 분리 구간이 부족해 사고 우려가 제기된 곳이다.

 

그에 따라 반포미도1차 아파트 앞 도로에는 고원식 횡단보도를 조성해 차량 감속과 안전한 통행을 유도했고, 서원초 주변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반사경과 안전펜스를 보강해 시야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시비 25억 원을 확보해 방일초·원촌초·까리따스 어린이집 총 3곳의 기존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옐로카펫·미끄럼방지포장·태양광 LED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을 순차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구는 내년까지 주요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시설 개선 등을 이어가며 통학로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17일 방현초 앞에서는 전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경찰서, 교통공단,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교통신호 지키기,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등 교통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안전한 통학문화 확산에 나섰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들의 통학로 정비는 한 번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라, 현장에서 끊임없이 살피고 개선해야 할 과제"라며 "학교별 상황에 맞춘 세심한 정비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6196
  • 기사등록 2025-10-31 10:07:2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닫혀있던 대통령기록물 국민에 공개…비공개 5만4천건 전환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국가 안보와 정책 보안 등을 이유로 비공개해 온 대통령기록물 5만4천여 건을 공개로 전환하고, 이달 28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목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2025년도 공개재분류 대상’ 비공개 기록물 가운데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로 ...
  2. 과기정통부·KISA, 2025 사이버 침해 26% 급증…AI 공격 확산 경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7일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과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기업 침해사고 신고가 2,383건으로 1년 전보다 26.3% 늘어난 가운데 2026년에는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위협과 인공지능 서비스 대상 공격이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2025년 침해사고 통계...
  3.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가상자산 거래정보 신용정보로 편입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가상자산 거래정보를 신용정보에 포함하는 한편 데이터 결합·활용 규제를 합리화해 금융 분야 인공지능 활용과 소비자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개정안은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등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 조항을 정비...
  4. 이재명 정부 첫 정부업무평가…경제·혁신·소통 성과 강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7일 발표된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첫해 47개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성과를 역점정책·규제합리화·정부혁신·정책소통 4개 부문으로 평가한 결과 경제 활성화와 정부 효율성 제고, 정책 소통에 성과를 낸 기관들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국무조정실은 이날 국무회...
  5. 국립공원 투명페트병, 수거부터 재생제품까지 한 번에 잇는다 국립공원공단이 28일 서울 중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우정사업본부 등 5개 기관과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에서 버려진 폐페트병을 수거부터 재활용 제품 생산까지 잇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롯데칠성음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