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요 유통업체 8월 매출 3.7% 증가…온라인은 10.5% 성장 - 추석 특수 지연으로 대형마트 매출 15.6% 급감 - 백화점은 폭염 속 명품·패션 수요 늘며 2.8% 상승 - 온라인 서비스·식품·화장품 중심 성장, 비중 53.2% 차지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09-24 18:21:25
기사수정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하며, 오프라인 매출이 3.1% 줄어든 반면 온라인은 10.5% 늘어 전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하며, 오프라인 매출이 3.1% 줄어든 반면 온라인은 10.5% 늘어 전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작년보다 19일 늦은 추석 일정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매출이 집중되는 식품군에서 특수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대형마트(-15.6%), 준대규모점포(-5.9%)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백화점(2.8%)은 폭염 속 실내 쇼핑 수요와 명품·패션 판매 호조로 매출이 늘었고, 편의점(1.1%) 역시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된 점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상품군별로 오프라인은 식품(-6.9%), 가전·문화(-18.1%), 생활·가정(-5.7%) 매출이 줄었으며, 온라인은 서비스(18.1%), 식품(16.3%), 화장품(13.5%) 등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음식 배달, e-쿠폰, 여행 상품 등 서비스 부문이 크게 늘어나 온라인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을 보면 온라인이 53.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8월 기준 과반을 차지했고, 오프라인은 46.8%로 축소됐다. 오프라인 점포 수는 대형마트(-1.1%), 백화점(-3.4%), 편의점(-1.6%)이 줄었으나 준대규모점포(2.0%)는 소폭 늘었다.

 

점포당 매출은 백화점(6.5%), 편의점(2.7%)이 개선된 반면 대형마트(-14.6%), 준대규모점포(-7.7%)는 하락했다.

 

구매행태를 보면 오프라인 전 업태에서 구매 건수가 줄어 전체적으로 2.9% 감소했으며, 구매 단가는 백화점(5.6%), 편의점(3.5%)은 늘었으나 대형마트(-7.5%), 준대규모점포(-2.9%)가 줄어 전체적으로 0.2% 하락했다.

 

산업부는 “늦은 추석 일정으로 전통적인 매출 특수가 지연된 가운데, 온라인 성장세가 전체 유통시장을 견인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의 부진이 계속되는 반면 백화점과 편의점은 점포 축소 전략과 소비쿠폰 효과 등으로 상대적 선방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5649
  • 기사등록 2025-09-24 18:21:2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15대서 20대로 확대된 수출 전략 품목…K-뷰티·농식품까지 주력산업으로 정부가 수출 다변화 흐름을 반영해 15대 주력 수출 품목을 20대로 확대하고, 올해 1분기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부는 수출입 분석 기준인 MTI(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코드를 개정해 기존 15대 주력 수출 품목 체계를 20대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20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최근 수출 구조 ..
  2. 중기부 제1차관, 플라스틱 용기 제조기업 방문…중동전쟁 영향 점검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제1차관은 5월 6일 대구 달성군 ㈜케이아이비를 방문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과 환율 상승 등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계의 경영 애로를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노용석 제1차관은 이날 식음료·화장품용 페트병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케이아이비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공급망 ...
  3. 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고유가 대응·공급망 관리 총력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물가 압력에 대응해 공급망 관리와 주요 품목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7일 대통령 주재 제32차 수석보좌관회의 및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안정과 민생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
  4. 정부, TV수신료 ‘분리징수’ 규정 삭제…전기요금과 결합징수 유지 정부가 텔레비전방송 수신료의 분리징수 규정을 삭제하고 전기요금과의 결합징수 체계를 시행령에 반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8일 열린 ‘2026년 제7차 전체회의’에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납부 방식을 기존 분리 고지·징수에서 결합 고지·징수 체계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
  5. 술병에 ‘경고그림’ 붙는다…정부, 음주운전 경고 표시도 의무화 오는 11월부터 술병에 음주 위험을 알리는 경고그림과 ‘음주운전 금지’ 문구가 의무적으로 표시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과 관련 고시를 마련하고 오는 11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음주로 인한 건강상 위험과 음주운전 등 사회적 폐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
).click(); }) }) })(jQuery)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