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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충전, 이제 신용카드로! 서울지하철, 신형 키오스크 도입 - 기존 현금만 가능했던 키오스크, 신용카드·간편결제 기능 탑재 - 교통약자 편의 기능 강화, 6일부터 25개 주요 역사서 시범 운영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5-09-02 15: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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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으로만 가능했던 서울 지하철 교통카드 충전이 이제 신용카드와 스마트폰 간편결제로 가능해진다. 서울교통공사는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전 역사에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키오스크 디자인

서울교통공사는 6일부터 서울 시내 25개 주요 지하철 역사에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2009년 현금 결제 전용 키오스크가 도입된 이후 16년 만의 전면 개선이다.

 

시범 운영 역사는 1호선 시청역, 2호선 사당역, 3호선 고속터미널역, 4호선 서울역, 5호선 김포공항역 등 주요 환승 및 거점 역사들이 포함된다.

 

새롭게 도입된 키오스크는 1회권,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신용카드나 간편결제로 충전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기존처럼 현금으로만 충전할 수 있다.

 

또한, 1회권 환불이나 정기권 환불 등 고객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서비스도 키오스크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실물카드 판매 기능도 기존의 1회용 교통카드만 가능했던 것에서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선불카드 등 총 4종으로 확대됐다.

 

공사는 이번 신형 키오스크 도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총 273개 역사에 440대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간편결제 기능 역시 연말까지 도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나 집회 등으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경우에 대비해 1회권 신용카드 결제 전용 이동형 키오스크 15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특히 신형 키오스크는 교통약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의 무인정보단말기 설치 운영기준(2024년 1월 28일 개정)을 반영하여, 바닥으로부터 사용자 화면과 조작부 높이를 1,220mm 이내로 맞췄다.

 

낮은 화면을 구현하고 점자 키패드와 이어폰 단자도 추가하여 시각·청각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교통약자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이용 시민의 현금 소지 불편과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혁신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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