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국제웹툰페어’ 9월 킨텍스 개최…130개사·국내외 바이어 총출동 - 9월 18~21일 B2B·B2C 전시로 분리 운영…카카오픽코마·크런치롤 등 일본 기업 대거 참여 - 신기술·콘퍼런스·작가 강연까지…웹툰 창작 생태계와 산업 육성의 장 기대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5-08-19 09:43:15
기사수정

경기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인 ‘경기국제웹툰페어’를 9월 18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경기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인 `경기국제웹툰페어`를 9월 18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경기도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25 제7회 경기국제웹툰페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웹툰 플랫폼, 스튜디오, 신기술 기업, 아마추어 작가 등 130여 개사가 참여하며, B2B·B2C 전시로 나뉘어 운영된다.

 

행사 첫 이틀간(18~19일)은 B2B 비즈니스 상담회로, 국내 웹툰 기업 85개사와 바이어 75개사가 1:1 수출 및 IP 거래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하이, 다온크리에이티브, 알에스미디어 등 주요 업체들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일본 웹툰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크런치롤, 카카오픽코마 등 일본 바이어 25개사를 초청하고, 중국의 빌리빌리 코믹스 등 글로벌 플랫폼도 함께한다. 행사에 앞서 9월 4일에는 국가별 웹툰 시장 현황을 다루는 ‘웹툰 시장동향 세미나’도 열린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일반 참관객을 위한 B2C 전시가 열린다. 웹툰 기업 외에도 웹툰 신기술 업체, 교육기관, 아마추어 작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누구나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열린 전시로 주목받는다. 신인 작가들의 데뷔 무대는 물론,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페어는 창작자 권익 보호에 초점을 맞춘 특별전시도 마련했다. 토스뱅크가 주관한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 캠페인을 재조명하며, 쉬운 근로계약서, 웹툰노동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창작자의 근로환경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웹툰 골든벨’, 인기 유튜버 ‘만화선배’의 라이브 프로그램, 인기 작가 ‘진돌’, ‘한산이가’, ‘조광진’의 강연 등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웹툰 스트리트, 코스어 라운지, 콜라보 카페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행사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9월 14일까지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웹툰은 여전히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핵심이며, 이번 페어는 중소 제작사와 작가들이 해외 진출과 산업 생태계 확장을 도모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4955
  • 기사등록 2025-08-19 09:43:1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김동길 트리오’와 보수의 종말 전한길의 인질극은 전한길의 단독범행으로는 애당초 불가능한 사태였다. 안에서 호응해주는 공범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 공범들이 바로 누구냐?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전직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와 전직 사무총장 장동혁이다. 김문수, 장동혁, 전한길 3인방이 ‘김동길 트리오’로 통칭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2. 급전 찾는 5060, 2금융권 신용대출 연체율 비상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20개 저축은행, 8개 카드사, 10개 캐피탈사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5년 연령대별 개인신용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2금융권에서 60대 이상 고령층의 대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5월 말 기준 저축은행 신용대출의 60세 이상 차주 연체율은 7.65%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같은 시점의...
  3.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
  5.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