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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아이콘 지드래곤… 광고주도 남달라 - 대형 비행선, 서울 여의도 상공에 등장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07-28 14: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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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비행선이 서울 여의도 상공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 여의도 상공에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비행선이 날고있다

지난 23일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이 비행선의 정체는 가수 지드래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의 세 번째 제품 ‘피스마이너스원 데이지’가 23일부터 CU에서 판매 시작한 것을 기념해 제조사인 부루구루에서 띄운 비행선이다.

 

이날 여의도를 비행한 ‘피스마이너스원’ 비행선은 첫 번째 제품인 블랙 하이볼 디자인으로 여의도를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번 이색적인 비행선 마케팅은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샤오홍슈 등 국내외 소셜 플랫폼과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으며, 한 온라인 커뮤니티 실시간 이슈 2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앞서 부루구루는 지난달 13일 론칭 행사에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디자인으로 랩핑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선보여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직접 리트윗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까지 집중시킨 바 있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제조사인 부루구루의 박상재 대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만큼 기존의 정형화된 마케팅을 넘어설 필요가 있었다”며 “지금의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화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23일 출시한 ‘피스마이너스원 데이지’는 코냑을 기반으로 코냑의 깊고 부드러운 풍미가 더해진 적당한 단맛과 은은한 여운을 느낄 수 있으며, 알코올 도수는 8.8도다. 지드래곤이 직접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인 데이지를 각기 다른 표현과 색상, 질감으로 그려냈다. 가격은 8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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