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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기차 화재 대응 가이드 개정…과학적 대응체계 강화 - 전기 트럭·전동지게차 등 실전 사례·실험결과 반영 - 산·학·관 공동연구 성과 바탕…현장 적용성 대폭 강화 - 전국 소방관서 배포 예정…소방대원 대응력·안전성 기대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5-07-01 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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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7월 2일, 전기차 화재에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 대응 가이드 개정판」을 발간하고 전국 소방관서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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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정판은 2023년 3월 발간된 초판 이후, 현장 대응성과 과학적 정확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전기차 보급이 급증하면서 화재 양상도 다양해진 가운데, 기존 승용차 중심의 대응 지침을 넘어 전기 트럭과 전동지게차 등 상용 전기차와 특수 차량까지 포괄하는 대응 전략이 포함됐다.

 

특히 차량 구조 및 배터리 팩 특성을 반영한 실증 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배터리 폭발 사례 ▲관통형 특수 진압장비 적용 방식 ▲고온·고위험 상황 대응 절차 등 다양한 실제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기존의 일반적인 개념 설명을 넘어, 단계별 현장 대응법을 중심으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번 가이드는 현대자동차,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함께 진행 중인 ‘산학관 공동연구(2024~2027)’의 중간 성과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소방연구원은 배터리 실험 자료와 연구 결과를 통해 전기차 화재의 열 확산, 연소 특성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했으며, 그에 따른 최적의 진압 전략을 제시했다.

 

소방청은 이번 지침서 개정이 현장 소방대원의 이해도와 대응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국민 안전 확보와 불안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전혀 다른 화재 양상을 보이는 만큼, 맞춤형 대응 전략이 필수”라며 “이번 가이드는 과학적 분석과 현장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실무형 지침서로, 전국 소방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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