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네이버, 실리콘밸리에 ‘네이버 벤처스’ 설립… AI 스타트업 투자 본격화 - 이해진 의장 “다양성과 연결의 힘으로 AI 시대 함께 열겠다” - 최수연 대표 “북미 스타트업 생태계서도 기술과 인재 연결하는 역할 수행할 것” - 첫 투자처는 비디오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 이달 중 정식 출범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06-10 10:08:51
기사수정

네이버가 북미 스타트업 생태계 진출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이달 중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NAVER Ventures)’를 설립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5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가 네이버 벤처스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네이버는 지난 5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포시즌 호텔에서 ‘Venturing NAVER’s Next Chapter’라는 이름의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해진 글로벌투자 책임 의장, 최수연 대표, 김남선 전략투자부문 대표 등이 참석해 북미 스타트업 창업자, 엔지니어, 투자자 200여 명과 교류하며 생태계 기여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해진 의장은 “AI 시대에도 다양성은 필수 가치이며, 스타트업·인재와의 협력을 통해 연결의 힘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가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경험을 언급하며, “이제는 우리가 역량 있는 파트너들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는 기술과 인재가 모이는 곳에 투자해 왔고, 실리콘밸리는 그 중심”이라며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북미 스타트업들이 기술개발과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에서의 첫 투자는 비디오 AI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Twelve Labs)’다. 트웰브랩스는 영상 내 객체, 동작, 문맥 정보를 이해해 자연어 검색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벤처스를 통해 다양한 국적과 기술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AI 트렌드를 선도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남선 전략투자부문 대표가 네이버 벤처스를 이끌며 현지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3634
  • 기사등록 2025-06-10 10:08:5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15대서 20대로 확대된 수출 전략 품목…K-뷰티·농식품까지 주력산업으로 정부가 수출 다변화 흐름을 반영해 15대 주력 수출 품목을 20대로 확대하고, 올해 1분기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부는 수출입 분석 기준인 MTI(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코드를 개정해 기존 15대 주력 수출 품목 체계를 20대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20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최근 수출 구조 ..
  2. 중기부 제1차관, 플라스틱 용기 제조기업 방문…중동전쟁 영향 점검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제1차관은 5월 6일 대구 달성군 ㈜케이아이비를 방문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과 환율 상승 등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계의 경영 애로를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노용석 제1차관은 이날 식음료·화장품용 페트병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케이아이비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공급망 ...
  3. 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고유가 대응·공급망 관리 총력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물가 압력에 대응해 공급망 관리와 주요 품목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7일 대통령 주재 제32차 수석보좌관회의 및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안정과 민생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
  4. 술병에 ‘경고그림’ 붙는다…정부, 음주운전 경고 표시도 의무화 오는 11월부터 술병에 음주 위험을 알리는 경고그림과 ‘음주운전 금지’ 문구가 의무적으로 표시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과 관련 고시를 마련하고 오는 11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음주로 인한 건강상 위험과 음주운전 등 사회적 폐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
  5. 정부, TV수신료 ‘분리징수’ 규정 삭제…전기요금과 결합징수 유지 정부가 텔레비전방송 수신료의 분리징수 규정을 삭제하고 전기요금과의 결합징수 체계를 시행령에 반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8일 열린 ‘2026년 제7차 전체회의’에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납부 방식을 기존 분리 고지·징수에서 결합 고지·징수 체계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