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기정통부, SKT에 해킹사고 대응 강화 촉구…신규가입 중단 요구 - 해킹사고 후속조치로 유심 부족 해소 전까지 신규 가입 중단 행정지도 - SKT에 100% 보상 방안 설명, 피해 입증책임 완화 등도 주문 - 과기정통부 “국민 안심 위한 강도 높은 대책 마련 요구”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05-01 18:25:06
기사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해킹사고와 관련해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추가 조치를 촉구하며, 유심 부족 해소 전까지 이동통신 신규가입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해킹사고와 관련해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추가 조치를 촉구하며, 유심 부족 해소 전까지 이동통신 신규가입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 해킹사고와 관련해 「행정절차법」에 따른 행정지도를 통해 SKT 측에 여섯 가지 주요 추가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킹사태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책임 있는 피해 복구 및 예방책 마련을 위한 것이다.

 

첫째, 과기정통부는 국민들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SKT가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투명하고 쉬운 설명을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정보의 공개와 상황 공유의 투명성이 강조됐다.


둘째, 유심 교체 수요 폭증으로 인한 물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T의 신규 가입자 모집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이는 피해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셋째, SKT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바 있는 일부 계층 대상 유심보호서비스의 일괄 적용 계획을 조속히 제출하고,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겠다는 구체적 방안을 국민에게 설명할 것도 주문했다.


넷째,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및 입증책임 완화 등 소비자단체가 요구한 내용을 적극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안을 마련해 실질적으로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다섯째, 최근 빈번한 SKT 영업전산 장애와 관련해,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정보 공유와 복구 체계 강화를 통해 번호이동 등 서비스 지연 피해를 최소화할 것도 지시했다.


여섯째, 5월초 연휴기간 공항 출국자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긴 시간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 지원 인력을 대폭 확충할 것을 요구했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은 “이번 조치는 해킹사고 이후 일련의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SKT가 국내 대표 기간통신 사업자로서 국민 앞에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나서기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도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지도는 해킹사고의 직접적 피해뿐 아니라 이후 대응에서 드러난 미흡함을 해소하고자 한 것으로, 향후 SKT의 대응 조치 이행 여부에 따라 추가적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2707
  • 기사등록 2025-05-01 18:25:0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15대서 20대로 확대된 수출 전략 품목…K-뷰티·농식품까지 주력산업으로 정부가 수출 다변화 흐름을 반영해 15대 주력 수출 품목을 20대로 확대하고, 올해 1분기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부는 수출입 분석 기준인 MTI(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코드를 개정해 기존 15대 주력 수출 품목 체계를 20대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20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최근 수출 구조 ..
  2. 중기부 제1차관, 플라스틱 용기 제조기업 방문…중동전쟁 영향 점검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제1차관은 5월 6일 대구 달성군 ㈜케이아이비를 방문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과 환율 상승 등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계의 경영 애로를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노용석 제1차관은 이날 식음료·화장품용 페트병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케이아이비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공급망 ...
  3. 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고유가 대응·공급망 관리 총력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물가 압력에 대응해 공급망 관리와 주요 품목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7일 대통령 주재 제32차 수석보좌관회의 및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안정과 민생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
  4. 정부, TV수신료 ‘분리징수’ 규정 삭제…전기요금과 결합징수 유지 정부가 텔레비전방송 수신료의 분리징수 규정을 삭제하고 전기요금과의 결합징수 체계를 시행령에 반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8일 열린 ‘2026년 제7차 전체회의’에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납부 방식을 기존 분리 고지·징수에서 결합 고지·징수 체계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
  5. 술병에 ‘경고그림’ 붙는다…정부, 음주운전 경고 표시도 의무화 오는 11월부터 술병에 음주 위험을 알리는 경고그림과 ‘음주운전 금지’ 문구가 의무적으로 표시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과 관련 고시를 마련하고 오는 11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음주로 인한 건강상 위험과 음주운전 등 사회적 폐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