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68.9% 증가…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 본격화” -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 전년 대비 각각 4.8%, 68.9% 증가 - 석유화학 부문 적자 폭 줄고, 첨단소재·에너지솔루션 흑자 전환 견인 - “고수익 사업 중심 체질 전환 가속… 중장기 성장성 강화 집중”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04-30 16:26:58
기사수정

LG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8.9%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30일 LG화학은 이 같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과 운영 효율성 제고가 실적 회복의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차동석 CFO는 “석유화학 부문 적자 축소와 첨단소재·에너지솔루션 부문의 고부가 제품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고성장, 고수익 사업 중심의 전환을 지속 추진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석유화학 부문이 대산공장 정전 및 전력 단가 상승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매출 4조7815억원, 영업손실 565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2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원료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첨단소재 부문은 전자·엔지니어링 소재의 고부가 제품 확대에 힘입어 매출 1조4898억원, 영업이익 1270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2분기에는 미국 관세 등의 대외 변수로 전지 재료 출하 둔화가 우려된다.


생명과학 부문은 수출 선적 시점 차이로 매출 2856억원, 영업손실 134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글로벌 임상 과제에 대한 R&D 투자가 지속될 예정이다.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6조2650억원, 영업이익 3747억원을 기록하며 원가 절감과 일회성 비용 소거의 효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2분기에도 관세 정책과 자동차 업계의 보수적 재고 운용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팜한농은 비료·화공 사업 철수에도 불구하고 작물 보호제 및 종자 부문에서 성과를 내며 매출 2461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내수 위축 우려 속에서 작물 보호제 중심의 수익성 유지가 기대된다.


LG화학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전략을 통해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며 시장 신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2677
  • 기사등록 2025-04-30 16:26:5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15대서 20대로 확대된 수출 전략 품목…K-뷰티·농식품까지 주력산업으로 정부가 수출 다변화 흐름을 반영해 15대 주력 수출 품목을 20대로 확대하고, 올해 1분기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부는 수출입 분석 기준인 MTI(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코드를 개정해 기존 15대 주력 수출 품목 체계를 20대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20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최근 수출 구조 ..
  2. 중기부 제1차관, 플라스틱 용기 제조기업 방문…중동전쟁 영향 점검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제1차관은 5월 6일 대구 달성군 ㈜케이아이비를 방문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과 환율 상승 등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계의 경영 애로를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노용석 제1차관은 이날 식음료·화장품용 페트병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케이아이비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공급망 ...
  3. 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고유가 대응·공급망 관리 총력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물가 압력에 대응해 공급망 관리와 주요 품목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7일 대통령 주재 제32차 수석보좌관회의 및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안정과 민생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
  4. 정부, TV수신료 ‘분리징수’ 규정 삭제…전기요금과 결합징수 유지 정부가 텔레비전방송 수신료의 분리징수 규정을 삭제하고 전기요금과의 결합징수 체계를 시행령에 반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8일 열린 ‘2026년 제7차 전체회의’에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납부 방식을 기존 분리 고지·징수에서 결합 고지·징수 체계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
  5. 술병에 ‘경고그림’ 붙는다…정부, 음주운전 경고 표시도 의무화 오는 11월부터 술병에 음주 위험을 알리는 경고그림과 ‘음주운전 금지’ 문구가 의무적으로 표시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과 관련 고시를 마련하고 오는 11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음주로 인한 건강상 위험과 음주운전 등 사회적 폐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