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세청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부가세 예정신고·고지 4월 25일까지 - 법인 65만 개, 개인 230만 명 대상…신종·취약업종 맞춤형 도움자료 제공 - 산불피해지역 등엔 고지 제외 및 납부기한 직권 연장 등 세정지원 - 자주 적발되는 부당공제 사례 공개…“불성실 신고 시 탈루세금 추징”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04-03 16:10:54
기사수정

국세청은 오는 4월 25일까지 2025년 제1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및 고지를 실시하며, 신고 편의 개선과 다양한 세정지원을 통해 사업자들이 성실신고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홈택스 전자신고 개선 - 코치마크 도움말 제공

국세청은 2025년 제1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고지기간을 맞아 법인사업자 65만 개와 개인사업자 230만 명 등 총 295만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성실신고 안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예정고지 대상은 직전기 공급가액이 1억 5천만 원 미만인 소규모 법인을 포함하며, 고지된 세액은 홈택스와 손택스, ARS(1544-994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과세 개인사업자는 예정고지서를 받아 납부하면 되며, 매출액이 직전기 대비 1/3 미만이거나 조기환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예정신고도 가능하다. 예정고지 세액이 50만 원 미만일 경우 고지 대상에서 제외돼 확정신고 시 납부해야 한다.

 

법인사업자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예정신고·납부해야 하며, 국세청은 특히 신종업종이나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과세자료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69종, 약 24만 7천 개의 사업자에게 맞춤형 도움자료를 제공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종, 약 5만 개가 증가한 수치다.

 

이번부터는 신고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홈택스 신고화면에 ‘코치마크(Coach Marks)’ 기능을 도입해 신고 절차를 시각적으로 안내하며, 신고 중 안내 동영상 시청도 가능하다. 또한 자주 쓰는 서식을 상단에 배치하고 입력/수정 버튼을 신설해 사용성을 높였다.

 

세정지원도 확대된다. 최근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 등 8개 지역은 예정고지를 제외하고, 이미 예정신고한 경우에도 납부기한을 2개월 직권 연장한다. 또한 조기환급 신청 시 법정기한보다 8일 앞당긴 5월 2일까지 지급하고, 최대 9개월까지 납부기한 연장도 가능하다.

 

국세청은 불성실 신고자에 대한 검증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2,700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정밀 검증을 실시해 359억 원의 세금을 추가로 추징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비영업용 승용차 임차비용 매입세액 공제, ▲개인 소송비용 법인 비용 처리, ▲골프장 회원권의 업무추진비 공제, ▲오피스텔 주거용 전환 후 매출 누락 등이 반복적으로 적발됐다.

 

국세청은 “성실신고는 최고의 절세 전략”이라며 “제공된 도움자료를 충실히 반영해 성실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1914
  • 기사등록 2025-04-03 16:10:5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닫혀있던 대통령기록물 국민에 공개…비공개 5만4천건 전환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국가 안보와 정책 보안 등을 이유로 비공개해 온 대통령기록물 5만4천여 건을 공개로 전환하고, 이달 28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목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2025년도 공개재분류 대상’ 비공개 기록물 가운데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로 ...
  2.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가상자산 거래정보 신용정보로 편입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가상자산 거래정보를 신용정보에 포함하는 한편 데이터 결합·활용 규제를 합리화해 금융 분야 인공지능 활용과 소비자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개정안은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등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 조항을 정비...
  3. 과기정통부·KISA, 2025 사이버 침해 26% 급증…AI 공격 확산 경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7일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과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기업 침해사고 신고가 2,383건으로 1년 전보다 26.3% 늘어난 가운데 2026년에는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위협과 인공지능 서비스 대상 공격이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2025년 침해사고 통계...
  4. 이재명 정부 첫 정부업무평가…경제·혁신·소통 성과 강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7일 발표된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첫해 47개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성과를 역점정책·규제합리화·정부혁신·정책소통 4개 부문으로 평가한 결과 경제 활성화와 정부 효율성 제고, 정책 소통에 성과를 낸 기관들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국무조정실은 이날 국무회...
  5. 국립공원 투명페트병, 수거부터 재생제품까지 한 번에 잇는다 국립공원공단이 28일 서울 중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우정사업본부 등 5개 기관과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에서 버려진 폐페트병을 수거부터 재활용 제품 생산까지 잇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롯데칠성음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