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월 1~20일 수출 16% 증가… 무역수지 8억 달러 흑자 - 반도체·승용차 수출 증가… 중국·미국·EU 수출 모두 상승 - 원유·가스 수입 감소… 에너지 수입액 11.2% 줄어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02-21 16:01:01
기사수정

관세청은 2월 21일 2월 1~20일간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하며, 수출이 35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고, 수입은 345억 달러로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위) 주요품목 수출현황 / 주요국가 수출현황, (아래) 주요품목 수입현황 / 주요국가 수입현황

2월 1~20일 수출은 353억 달러로 전년 대비 48.8억 달러 증가(16.0%)했다.

 

품목별: 반도체(22.1%), 승용차(40.3%), 자동차 부품(9.1%)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은 9.7%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8.3%로 0.9%p 상승하며 수출 회복세를 보였다.

 

국가별: 중국(13.6%), 미국(16.0%), 유럽연합(EU, 8.0%), 베트남(32.7%)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홍콩(△5.7%) 수출은 감소했다.

 

중국·미국·EU 상위 3개국 수출 비중은 47.4%를 기록했다.

 

2월 1~20일 수입은 345억 달러로 전년 대비 24.7억 달러 증가(7.7%)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6.9%), 기계류(19.9%) 등의 수입이 늘었으나, 원유(△8.0%), 가스(△16.4%) 수입이 감소했다.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은 11.2% 줄어들며 전체 수입 증가폭을 제한했다.

 

국가별: 미국(13.8%), 유럽연합(17.7%), 일본(22.7%), 대만(21.5%)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했고, 중국(△1.7%) 수입은 소폭 감소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이 전체 수출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주요 교역국(중국·미국·EU)과의 무역이 증가하며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0734
  • 기사등록 2025-02-21 16:01:0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악당들의 전성시대 윤석열이 건재하면 건재할수록 국민의힘은 내란 프레임에 더 단단히 포박되고 만다. 전한길이 설치면 설칠수록 국민의힘은 선거 승패의 열쇠를 쥔 중도층 민심으로부터 하염없이 멀어진다. 장동혁과 김민수가 나대면 나댈수록 국민의힘은 극우 파시스트 정당의 길로 치닫게 된다. 막내인 박민영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청출어람이었다. 그의...
  2. 자동출입국심사 18개국으로 확대…외국인 40% ‘빠른 입국’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12월 1일부터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약 40%가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독일·대만·홍콩·마카오에 한정됐던 자동출입국심사 허용 국가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
  3. KGM,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MZ 세대에 인기↑ KG 모빌리티(KGM)의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MZ세대에 인기다.지난 11월 판매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고객의 구매 유형을 살펴보니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고객 중 MZ 세대(20∼40세)가 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선수율 0%의 3.9%(48개...
  4. 정부, 겨울철 난방온도 20℃ 캠페인 가동…“생활 속 실천 필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출범하고 난방온도 20℃ 유지와 문 닫고 난방 등 실천 방안을 국민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겨울철 난방 사용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올해도 적정 실내온도 20℃를 지키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
  5. 기아, 6년 만의 완전변경 ‘디 올 뉴 셀토스’ 첫 공개…정통 SUV 감성 강화 기아는 1일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이날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신형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완전변경 모델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새로운 돌...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