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아, ‘EV 페스타’ 실시… 전기차 최대 500만원 할인 - 니로 EV·EV6·EV9·봉고 EV 등 4개 차종 할인 혜택 - 정부 전기차 보조금 확대와 연계, 구매 부담 낮춰 - 서울 기준 EV6 4,058만원, EV9 6,560만원 등 가격 인하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5-02-05 09:28:49
기사수정

기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2월 5일부터 주요 전기차 모델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EV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니로 EV, EV6, EV9, 봉고 EV 등 4개 차종에 대해 최대 500만원의 제조사 할인과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

 

기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2월 5일부터 주요 전기차 모델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EV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확대 정책에 맞춰 ‘EV 페스타’를 진행하며,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은 ▲니로 EV ▲EV6 ▲EV9 ▲봉고 EV 등 총 4개 차종으로, 제조사 할인을 포함해 최대 500만원까지 가격이 인하된다.

 

차종별 할인율을 살펴보면, ▲니로 EV는 200만원 ▲EV6는 150만원 ▲EV9는 250만원 ▲봉고 EV는 350만원의 제조사 할인이 제공된다. 여기에 2024년 생산분에 한해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서울 기준으로 EV 페스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EV6 2WD 19인치 롱레인지 트림은 기존 5,060만원에서 4,058만원으로 ▲EV9 2WD 19인치 에어 트림은 7,337만원에서 6,560만원으로 ▲니로 EV 에어 트림은 4,855만원에서 3,843만원으로 ▲봉고 EV 1톤 2WD 초장축 킹캡 스마트 셀렉션 트림은 4,315만원에서 2,450만원으로 가격이 낮아진다.

 

각 모델별 가격 인하는 제조사 할인과 더불어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이 반영된 결과다. 예를 들어, EV6의 경우 ▲제조사 할인 150만원 ▲24년 생산분 할인 200만원 ▲정부 보조금 580만원 ▲서울시 보조금 60만원 ▲정부 추가 보조금(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30만원 등이 적용된다.

 

EV9은 ▲제조사 할인 250만원 ▲24년 생산분 할인 250만원 ▲정부 보조금 275만원 ▲서울시 보조금 27만6천원이 반영된다. 니로 EV 역시 ▲제조사 할인 200만원 ▲24년 생산분 할인 250만원 ▲정부 보조금 499만원 ▲서울시 보조금 51만6천원 ▲정부 추가 보조금 34만원을 적용받는다.

 

특히 상용 전기차인 봉고 EV는 ▲제조사 할인 350만원 ▲24년 생산분 할인 130만원 ▲정부 보조금 1,000만원 ▲서울시 보조금 285만원 ▲정부 추가 보조금 100만원이 적용돼, 최종 가격이 2,450만원까지 낮아진다.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아는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통해 충전, 차량 관리, 중고차 가격 보장 등 전기차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정책과 연계해 고객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50242
  • 기사등록 2025-02-05 09:28:4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