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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여객선 특별안전점검… 134척 대상 철저 관리 - 12월 30일부터 1월 10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점검 - 강풍·파도 대비 선내기관 및 화재 예방 설비 집중 점검 - 특별교통대책기간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운영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4-12-30 10: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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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25년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연안여객선 134척을 대상으로 12월 30일부터 1월 10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국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선박 안전성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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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5년 설 연휴를 대비하여 전국 연안여객선 134척을 대상으로 12월 30일부터 1월 10일까지 12일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선박 수리 등으로 비운항 중인 선박을 제외한 운항 예정 여객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겨울철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객선의 주기관, 발전기, 감속기 등 선내 주요 장비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화재 예방을 위해 난방기구 사용 실태와 화재탐지기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며, 최근 증가하는 전기차 선적 관리 실태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각 조치하며,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 1월 24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이전까지 모든 보완을 완료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설 연휴가 포함된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운영하며, 국민들이 여객선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설 연휴를 앞두고 국민의 안전한 해상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선박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시행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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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30 10: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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