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네이버 치지직, 1주년 성과 공개… MAU 250만 달성 - 누적 방송 송출 482만 건… 스마트스토어 연동 등 수익 강화 추진 - 스트리머 지원 확대… 연간 최대 1.2억 콘텐츠 제작비 지원 -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및 공식 게임 대회 개최로 콘텐츠 다양화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4-12-16 17:00:01
기사수정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서비스 오픈 1주년을 맞아 연간 성과를 공개하며, 2025년 스트리머 지원 확대와 콘텐츠 다양화를 위한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16일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누적 482만 건 방송 송출과 MAU 250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16일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누적 482만 건 방송 송출과 MAU 250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트리머의 수익 다각화와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2025년 서비스 로드맵을 공개했다.

 

네이버 치지직은 15일 파트너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1주년 기념 간담회를 열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주요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치지직은 2023년 12월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2월 베타 오픈, 5월 정식 오픈을 거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그 결과 11월 기준 파트너 스트리머 148명을 확보하고, 클립 재생수는 전월 대비 82%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치지직은 e스포츠 콘텐츠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와 월드 챔피언십 등 주요 대회를 고화질 중계하며 스트리밍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최근에는 2024 LoL KeSPA컵을 국내 단독 중계하며 e스포츠 팬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

 

2025년 주요 계획으로는 스트리머 지원 확대와 콘텐츠 생태계 고도화가 제시됐다.

스트리머 수익 다각화를 위해 스트리머 채널과 스마트스토어를 연동해 굿즈 판매를 지원하고, 방송 내에서 상품 구매 링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2티어 구독자 인증 기능을 도입해 스트리머 수익 확대를 유도한다.

 

콘텐츠 제작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기존 연 4회, 1인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하던 제작 프로그램을 연 6회로 확대해 연간 최대 1.2억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을 프로 등급 스트리머까지 넓혀 더 많은 창작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버추얼 생태계 확장에도 나선다. 미디어 기술 기반의 스튜디오 ‘모션 스테이지’를 활용해 버추얼 뮤지션 쇼케이스와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치지직 공식 게임 대회를 리그 형식으로 확대 개편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치지직 김정미 리더는 “지난 1년간 스트리머와 이용자의 애정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며, “2025년에는 스트리머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시청 경험을 고도화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즐거운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49030
  • 기사등록 2024-12-16 17:00:0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2.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3.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4. 서울시, 부동산 교란행위 70건 적발…“투기 수요 끝까지 추적” 서울시는 부동산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교란행위 근절을 위해 공인중개사무소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70건의 의심거래를 적발했으며, 자금출처 조사 등 정밀조사와 함께 위법사항 발견 시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는 최근 마포, 성동, 광진, 강동 등 서울 전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값 담합 ▲허위계약 신고 ▲..
  5.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더욱 편리하고 친절해진 서비스 제공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납세자 편의를 대폭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4월 25일부터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통해 가산세 걱정 없이 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2024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2025년 6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PC),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