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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AI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수출 육성...연말까지 3,500억 지원 - 3,500억 원 수출보험 지원…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본격화 - 칠러·액침냉각 등 핵심 기술 고도화에 1,300억 원 투자 - “AI 데이터센터 냉각, 미래 수출 산업의 주역으로 육성”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4-12-02 1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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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LG전자 평택칠러공장을 방문해 AI 데이터센터용 냉각시스템 수출 육성 방안을 발표하고, 연말까지 총 3,500억원의 수출보험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24. 12. 2(월) 09:30 LG전자 평택칠러공장을 방문하여, 이재성 LG전자 부사장 안내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생산라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산업부는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인 AI반도체, 전력기자재, 냉각시스템을 3대 전략품목으로 선정하고 집중 지원하고 있다. LG전자 평택칠러공장은 미국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올리고 있는 핵심 생산기지다.


데이터센터 냉각시장은 2030년까지 172억불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특히 칠러(14%)와 액체냉각(15%) 분야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산업부는 냉각시스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1,300억원을 투자하고, 액침냉각 실증사업에 180억원을 지원하는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안덕근 장관은 "국내 기업이 선도하고 있는 HBM 기반 AI반도체가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력기자재도 우리 수출의 핵심품목으로 자리잡았다"며 "이제 발열 문제 해결을 위한 냉각시스템을 새로운 수출 주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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