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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수능 영어듣기평가 시간에 전국 항공기 이착륙 중단 - 13:05~13:40 35분간 전국 공항 운항 통제...비행기는 3km 이상 상공 대기 - 국제선 58편·국내선 98편 등 156편 운항시간 조정 -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 "승객들 출발시간 확인 필요"

강희욱 기자

  • 기사등록 2024-11-12 11: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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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 시행을 위해 14일 오후 전국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

 

국토부는 11월 14일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 35분간 비상 및 긴급 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금지하고, 비행 중인 항공기는 3km 이상 상공에서 대기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11월 14일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 35분간 비상 및 긴급 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금지하고, 비행 중인 항공기는 3km 이상 상공에서 대기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대 운항 예정이던 국제선 58편, 국내선 98편 등 총 156편의 항공기 운항시간이 조정된다. 각 항공사들은 항공편 변경 사항에 대해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


국토부 항공교통본부는 원활한 통제를 위해 항공교통관제기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사 등과 실시간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기가 공중에서 체공하거나 운항이 지연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출발시간을 조정하는 등 적극적인 항공교통 흐름관리 조치도 시행한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수능시험 당일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출발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시험 소음을 줄이기 위한 이번 조치에 협조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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