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기자
서울시가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한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의 올해 마지막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7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서울 거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경 구입비 20% 할인 쿠폰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서울시가 민간 안경업체들과 협력해 어린이들의 시력검사와 안경 구입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 ㈜으뜸50안경, ㈜안경매니져, ㈜다비치안경, ㈜스타비젼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올해는 서울시안경사회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할인쿠폰 사용처가 1,400여 곳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1~3차 신청에서 1만 4천여 명이 신청해 전년 대비 7배가량 증가했다. 또한 기존 할인 제품에도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혜택도 확대됐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어려서부터 디지털 기기와 함께할 수밖에 없는 양육환경 변화로 아이들 눈 건강에 대한 양육자의 걱정이 크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는 11월 22일 휴대전화 문자로 6개월간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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