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춘 2곳의 물류센터를 추가로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했다. 2021년 제도 도입 이후 스마트물류센터는 총 51개소로 늘어났다.
국토부는 5일 롯데쇼핑 e Grocery 부산 물류센터와 빈블러 DDP 물류센터를 2024년 제3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1등급을 받은 롯데쇼핑 e Grocery 부산 물류센터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수요예측과 재고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격자형 자동창고 설비를 도입해 보관 효율성을 높였으며, 4만 5천여 종의 상품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고속 피킹·패킹 로봇을 통해 일일 배송 처리량을 3만 3천여 건까지 늘렸다.
2등급을 받은 빈블러 DDP 물류센터는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 상인들을 위한 맞춤형 물류센터다. GTP 방식의 자동창고 설비와 자체 개발한 물류프로그램을 도입해 도심 물류의 효율성을 높였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업계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물류기업들이 물류 스마트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물류산업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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