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쁜카페 골목, 예술가들 손길로 '힙한 골목'으로 변신 - 영등포구, 아트테리어 사업 참여가게 50개소 모집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9-09-04 10:58:25
기사수정

당산로 ‘나쁜카페가 즐비한 골목’이 청년 예술가의 젊은 감각이 반영된 ‘힙한 골목’으로 재탄생한다.


영등포구가 오는 16일까지 청년 예술가와 협업으로 오래된 점포 환경을 새롭게 바꿔주는 ‘탁트인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할 지역 소상공인 50개소를 모집한다.


‘탁트인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는 청년예술가를 선발해 지역 내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간판, 내벽 디자인, 페인팅 등 내․외부인테리어부터 로고, 인쇄물 디자인, 마케팅까지 젊은 감각을 입혀 맞춤형으로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구는 이번 사업에 총 1억 7천만 원을 투입하며, 선정된 소상공인 가게 당 최대 100만 원의 디자인 개선 재료비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청년예술가 활동비, 디자인 작업 컨설팅 비용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사업 대상지는 영등포구 당산로 16길 일대의 일명 ‘나쁜카페’ 골목이다. ‘나쁜카페’는 업주나 종업원이 손님에게 술을 팔며 접대하는 카페형 일반음식점으로 당산로 일대에 밀집되어있다.


구는 이 같은 ‘카페형 일반음식점’을 자발적으로 퇴출시키고 문화거리로 조성시키기 위해 폐업 업소 매입, 민․관․경 합동 단속, 주민 커뮤니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탁트인 우리동네 아트테리어’ 사업 대상지를 당산로 일대 골목으로 선정하게 됐다.


청년예술가는 지역 강점을 살려 예술 공방이 모여 있는 문래창작촌 활동 작가로 우선 모집한다. 총괄을 맡을 중간관리 예술가 3명과 청년예술가 13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골목 콘셉트를 선정하고 사업 전반을 책임질 총괄업체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선정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예술가, 사회적 기업이 함께 특화된 골목상권을 만들기를 기대하며, 많은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4444
  • 기사등록 2019-09-04 10:58:2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15대서 20대로 확대된 수출 전략 품목…K-뷰티·농식품까지 주력산업으로 정부가 수출 다변화 흐름을 반영해 15대 주력 수출 품목을 20대로 확대하고, 올해 1분기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부는 수출입 분석 기준인 MTI(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코드를 개정해 기존 15대 주력 수출 품목 체계를 20대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20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최근 수출 구조 ..
  2. 중기부 제1차관, 플라스틱 용기 제조기업 방문…중동전쟁 영향 점검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제1차관은 5월 6일 대구 달성군 ㈜케이아이비를 방문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과 환율 상승 등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계의 경영 애로를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노용석 제1차관은 이날 식음료·화장품용 페트병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케이아이비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공급망 ...
  3. 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고유가 대응·공급망 관리 총력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물가 압력에 대응해 공급망 관리와 주요 품목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7일 대통령 주재 제32차 수석보좌관회의 및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안정과 민생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
  4. 술병에 ‘경고그림’ 붙는다…정부, 음주운전 경고 표시도 의무화 오는 11월부터 술병에 음주 위험을 알리는 경고그림과 ‘음주운전 금지’ 문구가 의무적으로 표시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과 관련 고시를 마련하고 오는 11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음주로 인한 건강상 위험과 음주운전 등 사회적 폐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
  5. 정부, TV수신료 ‘분리징수’ 규정 삭제…전기요금과 결합징수 유지 정부가 텔레비전방송 수신료의 분리징수 규정을 삭제하고 전기요금과의 결합징수 체계를 시행령에 반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8일 열린 ‘2026년 제7차 전체회의’에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납부 방식을 기존 분리 고지·징수에서 결합 고지·징수 체계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