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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우리의 공예를 찾아서’ 개최 - 전승공예대전 본상수상작 전시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9-07-17 14: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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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주관하며 전라남도청이 후원하는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역대 본상수상작 특별전’ ‘우리의 공예를 찾아서’가 오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전라남도청 로비 윤선도홀에서 개최된다.


‘우리의 공예를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2006년 전승공예대전 이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 국립무형유산원장상 등 상위 5위 수상작 총 62점 중 전승취약종목과 전승자 부재종목 등 20작품을 공개하는 자리다. 


전시작품들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전통공예 국가 공모전인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의 발자취와 공예사적 의의를 담고 있는 문화적 소산으로, 무형유산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우리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전승공예의 필요성을 공감하고자 기획한 전시다. 


전시에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갓일, 매듭장, 유기장, 조각장, 입사장, 옹기장, 각자장, 누비장, 염장, 주철장, 침선장, 염색장, 칠장, 장도장, 채상장, 낙죽장 종목과 관련된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소목 중에서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용상의자와 목공예품인 손잡이 떡살, 지공예 작품을 비롯해 최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낙화장 관련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해외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로 유명해진 갓도 흑립과 통영음양립, 2점이 전시되어 비슷한 듯 다른 면모의 갓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으며, 2011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육각백동촛대는 전통기법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독특한 특징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공예품인 지 삿갓은 지름이 1미터 크기를 자랑하는 작품으로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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