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민 기자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을 찾는 휴양객의 편의를 위해 모든 객실에 에어컨이 운영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이용객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모든 객실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이용객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모든 객실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 산림청 제공)
그동안 숲 속에서 시원한 휴양을 즐기기 위해 여름 휴가지로 국립자연휴양림을 찾았지만, 최근 들어 이상고온 등 무더위가 심해지면서 많은 휴양객들이 산림휴양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2017년 6개 국립자연휴양림에 시범적으로 에어컨을 설치 및 운영하며 객실 내 에어컨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는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될 만큼 날씨가 더웠고, 또 최고 41도에 달하는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휴양림 전 객실에 대한 에어컨 설치를 요구하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이달 초 전국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객실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화천숲속야영장을 포함한 전국 42개 국립자연휴양림에 전자레인지를 비치하며 이용객들이 편리한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휴양림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휴양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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