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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5회 한국-러시아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 개최 -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하루’ 주제 -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호랑이·표범 보호 달력 제작, 전 세계에 배포 -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보호, 보전을 위한 행사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7-03-02 13: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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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의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호랑이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 제 4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 최우수작품


올해 5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사)한국범보전기금(대표 서울대 이항 교수)과 러시아 피닉스기금(대표 세르게이 베레즈넉)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생태원, 생명다양성재단,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마즈가 후원한다. 

대회 주제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하루’로,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일상생활에 대한 묘사를 담고 있으면 된다.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고 재료는 페인트, 크레파스, 수채화 등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사)한국범보전기금 사무국으로 3월 27일까지 보내면 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한국호랑이·한국표범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그 보전의 중요함을 전하기 위해 펼치는 그리기 대회다. 대회의 공동 주최자인 피닉스기금은 극동러시아 야생에 남아 있는 약 500마리의 한국호랑이, 약 60마리의 한국표범을 보호, 보전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밀렵 방지 활동을 하는 단체다. 

이 기금은 또한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을 알리기 위해 매년 어린이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시상한 그림을 모아 달력을 출판해서 세계적으로 배포한다. 2018년 달력은 한국과 러시아 어린이의 그림 작품을 함께 실어 출판될 예정이며 한국 어린이들의 호랑이·표범에 대한 관심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그림이 실려 있는 달력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35명이 될 예정이며 최우수작품 1점에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2017년 4월 15일 전후로 (사)한국범보전기금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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