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민 기자
공항철도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븐틴 앙코르 콘서트를 맞아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세븐틴 ‘팔로우’ 익스프레스를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6일간 운행한다고 밝혔다.
세븐틴 ‘팔로우’ 익스프레스는 직통열차로 운행되는 세븐틴 콘서트 테마열차로, 콘서트 방문객의 입국이 많은 3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4일간은 인천공항1,2터미널역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오후 2시 8분에 편도 1회 운행하고, 4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2일간은 서울역에서 인천공항1,2터미널역 방면으로 오전 10시 8분에 편도 1회 운행한다.
이번 세븐틴 ‘팔로우’ 익스프레스는 내‧외부에 세븐틴 더시티와 아티스트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꾸며지며, 운행되는 열차 객실에는 세븐틴의 음악과 영상, 음성메시지가 송출되어 콘서트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다.
열차상품은 3월 20일부터 온라인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에서 1만 8천원(편도 1회 기준)에 판매되며, 세븐틴 멤버들이 등장한 세븐틴 ‘팔로우’ 익스프레스 전용 승차권이 제공된다.
아울러 세븐틴 ‘팔로우’ 익스프레스 운행과 함께 공항철도 역사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세븐틴 ‘팔로우’ 익스프레스가 운행되는 6일간 직통열차 라운지가 세븐틴 멤버 이미지 등을 활용한 이벤트 공간으로 바뀐다.
직통열차 라운지는 인천공항1터미널역 직통열차 게이트 안쪽에 위치해있으며, 3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4일간 선착순으로 세븐틴 앙코르 투어 기념 공항철도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항철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지정된 영상을 보고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열차 안에서도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세븐틴 ‘팔로우’ 익스프레스 이용 후기를 개인 SNS에 게시하면, 현장에서 확인 후 선착순으로 세븐틴 앙코르 투어 기념 티머니교통카드를 준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항철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콘서트 기간인 3월 30일과 3월 31일에는 검암역에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오가는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운행시간은 3월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3월 3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김경순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세븐틴 콘서트를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팬들이 콘서트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등을 관광하며 한국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콘서트 테마열차를 운행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세계가 관심을 갖는 K-POP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공항철도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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