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기정통부, 스마트시티로 국내 ICT 기업 중국 진출 모색 - 중국 섬서성 현지 2019 한중 스마트시티 포럼 개최...국내 기업 13개사 참가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9-07-04 17:14:30
기사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국 현지에서 2019 한중 스마트시티 포럼을 4일 개최했다. 


참가기업 명단 (자료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 현지 거점기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 이행의 일환으로, 베이징IT지원센터·KIC 중국의 공동 사업으로 추진됐다. 우리 기업과 중국 주요 발주처 및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한중 스마트시티 포럼 ,양국 대표기업 설명회, 1:1 투자 상담회 등을 통해 수주 활성화를 위한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정보통신기술 분야 품목의 수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에서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어 스마트시티 분야의 중국 진출 전략이 현재 위기를 극복하는 해결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의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신형도시화 건설 추진 가속화로 인해 2018년 7.9조 위안에서 2020년 25조 위안 규모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이번 행사 개최 지역인 시안은내륙 개발의 거점 지역으로, 최근 중국 거대 기업인 ‘바이두’에서 인공지능 스마트시티를 개발하기로 하는 등 관련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서 섬서성의 스마트시티 구축현황 및 계획을 소개한 중국 공신청 처샤오츈 부처장은 “중국 서부대개발 20주년에 맞춰 섬서성 지방정부는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투자를 확대해 도시 환경 개선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주문했다.

과기정통부는 “5G+ 핵심 서비스 중 하나로 스마트시티를 선정해, 신규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고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 개발계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996
  • 기사등록 2019-07-04 17:14:30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정부, 4일 '의료 현안 브리핑'...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나오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
  2.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파이팅하자…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3.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재개함으로써 3국 협력체제의 복원과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에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 현대자동차, 5일 `2025 그랜저` 연식 변경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5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
  5. 정부·철강업계, 철 자원 확보·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 탄소중립 위해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