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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한국당 없이 임시국회 소집? 자유민주 존중한다면 안 그럴 것”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9-06-14 16: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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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뉴스=정지호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당을 제외한 채 임시국회 소집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자유민주 시스템을 존중한다면 그렇게 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14일 서울 성수동 수제화거리에서 수제화 공방 간담회를 마친 뒤 이같이 말하며 “타협이 안 된다고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민주적 의회 운영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날 황 대표는 “국회라는 건 타협의 장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국회가 빨리 정상화되길 바라지만 전제 요건들이 풀리지 않기 때문에 저희도 안타깝다”며 “무턱대고 정상화하는 건 안 된다. 원인들이 해소되고 준비해 국회 정상화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에산안 처리에 반대해 민생을 외면한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이 정부가 민생을 챙기지 않아 저희가 챙기고 있다”며 “정부가 민생을 제대로 챙긴 것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친박계인 김진태 의원과 회담을 가졌다. 그는 “통합 이야기를 했다. 여러 가지로 당이 승리하기 위해 힘을 합쳐가야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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