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범부처 ‘수출활력촉진단 2.0’ 5월~10월간 40회 집중 가동 - 오는 30일 첫 일정으로 화장품 업계 무역금융, 해외인증 애로 집중 해소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9-05-29 17:20:28
기사수정

정부는 수출현장에 찾아가 무역금융·해외마케팅 등 애로를 해소해주는 범부처 ‘수출활력촉진단 2.0’을 소비재, 新수출동력, 주력산업, 스타트업, 강소기업 등 5개 분야로 특화해 10월까지 25개 업종 3천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추진한다.


정부는 범정부 수출총력 지원체계의 일환으로 지난 1월~3월간 1차 수출활력촉진단을 가동해, 전국 15개 시도에서 2천여개 수출기업의 현장애로를 밀착 지원하고 핵심애로를 수출대책에 반영해 해소한 바 있다.


이어, 최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현장의 수출애로 해소와 수출활력 회복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1차 촉진단의 규모·방식·기간 등을 보강해 수출활력촉진단 2.0을 가동한다.


특히,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빠르게 수출이 증가하며 핵심 수출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소비재·신수출성장동력과 주력품목 중 활력 회복이 시급한 품목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수출활력촉진단 2.0 추진 주요방향 

5개 분야별 주요 추진방안은 다음과 같다.


① 1:1 상담회와 함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전문무역상사 활용 등 소비재 분야 해외진출 설명회를 연계해 추진한다.


화장품, 패션의류, 쥬얼리, 신발, 안경


② 무역금융·해외마케팅 등 지원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육성·R&D·인증·규제개선 등을 종합 상담한다.


항공, 로봇, 이차전지·전기차 농식품 수산식품 플랜트·해외건설 문화·콘텐츠 제약, 의료서비스


③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통상분쟁 대응, 산업 고도화 등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전문 상담회를 개최한다.


반도체, 석유제품, 조선, 자동차, 디스플레이, 무선통신·네트워크장비, 일반기계, 석유화학, 가전, 철강, 컴퓨터


④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컨설팅, 스타트업 투자유치 등 초기단계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상담회를 개최한다.


⑤ 지역 강소 내수·수출초보 기업을 발굴하고, 수출 컨설팅과 애로해소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상담회도 추진한다.


6월 9회, 7월 4회, 9~10월 10회 이상 추진


각 촉진단에서는 공통적으로 간담회를 통해 업종내 공통애로를 해소하고, 1:1 상담회를 통해 기업별 애로를 맞춤형으로 해소하는 한편, 현장해소가 어려운 애로는 수출활력상황실 을 통해 후속 밀착 지원한다.


또한, 해외마케팅정책협의회 를 통해 분기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유투브·SNS·블로그를 활용해 현장의 분위기와 우수 애로해소 사례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한편, 5.30 수출활력촉진단 2.0 첫 번째 행사에서는 충북 오송을 방문해 화장품 업계의 수출애로를 해소한다.


수출유관기관의 기업별 1:1 맞춤형 상담회 및 화장품 업계 간담회 개최와 함께 아마존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전문무역상사, 파워셀러의 수출대행 상담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동 수출활력촉진단 계기 화장품 업계는 주요 애로사항 으로 수출을 위한 ①무역보험 지원과 ②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 바이어와의 매칭, ③해외 인증 지원 확대 등을 요청하고 있다.


① 무역보험공사는 6월말부터 개별무역보험보다 낮은 보험요율로 충북지역 62개 화장품 수출기업에 대해 단체무역보험을 제공하고, 충북도청은 해당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② KOTRA는 中 타오바오, 日 라쿠텐, 美 H.E.B 등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 바이어가 참여하는 “2019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 대전“ 개최를 통해 국내 화장품기업에게 새로운 해외시장진출 기회를 적극 제공한다.


이어서, 방콕, 두바이, 멕시코, 미국, 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에 “K-Beauty 사절단”을 파견해 Watsons 등 현지 유통망 바이어와의 상담과 현지 판촉 등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③ 또한, KOTRA는 올해 화장품 등의 해외인증 비용 지원을 위한 수출바우처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범위를 인증 컨설팅 비용에서 현지 인증 에이전시 등록 비용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더불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국가별 화장품 인증 요건에 대한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지속 현행화하기로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755
  • 기사등록 2019-05-29 17:20:2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2.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3.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4. 서울시, 부동산 교란행위 70건 적발…“투기 수요 끝까지 추적” 서울시는 부동산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교란행위 근절을 위해 공인중개사무소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70건의 의심거래를 적발했으며, 자금출처 조사 등 정밀조사와 함께 위법사항 발견 시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는 최근 마포, 성동, 광진, 강동 등 서울 전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값 담합 ▲허위계약 신고 ▲..
  5.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더욱 편리하고 친절해진 서비스 제공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납세자 편의를 대폭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4월 25일부터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통해 가산세 걱정 없이 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2024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2025년 6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PC),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