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삶의 질 개선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나아갈 길 모색 - 2019년도 한-스위스 공동 심포지엄 개최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9-05-21 17:22:11
기사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주한스위스대사관과 함께 21일 서울시청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주제로 ‘2019년도 한-스위스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11월 제5차 한-스위스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계기로 준비한 한-스위스 혁신주간의 일환으로, 양국 기업과 벤처 육성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우리 생활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양국의 대표 산학연 관계자는 심포지엄에서 스마트 교통과 안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기술, 기술 중심의 해결방안, 양국의 스마트 시티 개념 등 4개의 주제를 발표함으로써 양국 혁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사전에 접수된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만찬을 통해 연구협력, 투자 및 시장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한국과 스위스 정부는 지난 2008년 과학기술 협력 협정을 체결한 이래 2009년부터 총 5차례에 걸친 과기공동위를 통해 지속적인 과학기술 협력을 이어왔다.

과기공동위를 통해 2015년부터 시작한 공동연구 지원 사업을 마련해, 빅데이터, 분자물리, 신경과학 분야에서 3년간 12개 과제를 지원했고, 올해는 디지털헬스 분야를 추가한 신규 12개 과제를 선정해 4년간의 공동연구를 착수할 예정이며,

양국 간 신진 연구자 교류 활성화를 위해 ’16년부터 한-스위스 박사과정생 연수사업을 마련해 한국 측 32명, 스위스 측 17명의 상호 교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스위스 과학의 날 행사를 7차례 추진하며, 양국 연구자 간 교류를 확대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국제협력관은 “한국과 스위스가 지금까지 다져온 과학기술 협력의 신뢰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산학연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3698
  • 기사등록 2019-05-21 17:22:1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악당들의 전성시대 윤석열이 건재하면 건재할수록 국민의힘은 내란 프레임에 더 단단히 포박되고 만다. 전한길이 설치면 설칠수록 국민의힘은 선거 승패의 열쇠를 쥔 중도층 민심으로부터 하염없이 멀어진다. 장동혁과 김민수가 나대면 나댈수록 국민의힘은 극우 파시스트 정당의 길로 치닫게 된다. 막내인 박민영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청출어람이었다. 그의...
  2. 자동출입국심사 18개국으로 확대…외국인 40% ‘빠른 입국’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12월 1일부터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약 40%가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독일·대만·홍콩·마카오에 한정됐던 자동출입국심사 허용 국가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
  3. KGM,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MZ 세대에 인기↑ KG 모빌리티(KGM)의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MZ세대에 인기다.지난 11월 판매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고객의 구매 유형을 살펴보니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고객 중 MZ 세대(20∼40세)가 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선수율 0%의 3.9%(48개...
  4. 기아, 6년 만의 완전변경 ‘디 올 뉴 셀토스’ 첫 공개…정통 SUV 감성 강화 기아는 1일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이날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신형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완전변경 모델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새로운 돌...
  5. 정부, 겨울철 난방온도 20℃ 캠페인 가동…“생활 속 실천 필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출범하고 난방온도 20℃ 유지와 문 닫고 난방 등 실천 방안을 국민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겨울철 난방 사용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올해도 적정 실내온도 20℃를 지키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