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괴물' 박해일·배두나 화환 나란히…췌장암 투병·20일 발인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23-09-18 20:08:19
기사수정

18일 별세한 원로배우 변희봉의 장례식에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영화배우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이 찾아와 고인을 추모했다.


배우 고(故) 변희봉  [연합뉴스 자료사진]

송강호는 이날 오후 6시 20분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했다. 봉 감독 역시 송강호보다 한발 먼저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송강호는 이날 격식을 갖춘 검은 정장 차림에 까만 마스크를 쓴 채 빈소를 찾았다.


고인은 생전 '플란다스의 개'(2000)와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옥자'(2017) 등 봉 감독의 영화에 다수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봉 감독의 페르소나로 꼽히는 고인과 송강호는 자연스럽게 연기 호흡을 맞췄다.


송강호가 형사를 연기한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는 고인이 수사반장 역할이었고, 영화 '괴물'에서는 고인과 송강호가 부자(父子)로 만났다.


이런 인연이 있는 송강호는 이날 오후 영화 '거미집' 인터뷰 도중 부고가 전해지자 "수많은 작품에서 명연기를 보여주신 선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고인의 빈소에는 영화계 인사들이 조의를 담아 보낸 화환들이 여럿 놓였다.


'괴물'에서 가족으로 함께 연기했던 송강호와 박해일, 배두나의 이름이 적힌 화환이 나란히 자리했고, 배우 전도연, 정보석과 강우석 감독, 박신우 감독 등의 화환도 눈에 띄었다.


유족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은 과거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한 끝에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최근 급격히 병세가 악화했다고 한다.


발인은 20일 낮 12시 30분 진행된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36110
  • 기사등록 2023-09-18 20:08:1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15대서 20대로 확대된 수출 전략 품목…K-뷰티·농식품까지 주력산업으로 정부가 수출 다변화 흐름을 반영해 15대 주력 수출 품목을 20대로 확대하고, 올해 1분기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부는 수출입 분석 기준인 MTI(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코드를 개정해 기존 15대 주력 수출 품목 체계를 20대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20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최근 수출 구조 ..
  2. 중기부 제1차관, 플라스틱 용기 제조기업 방문…중동전쟁 영향 점검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제1차관은 5월 6일 대구 달성군 ㈜케이아이비를 방문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과 환율 상승 등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계의 경영 애로를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노용석 제1차관은 이날 식음료·화장품용 페트병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케이아이비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공급망 ...
  3. 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고유가 대응·공급망 관리 총력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물가 압력에 대응해 공급망 관리와 주요 품목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7일 대통령 주재 제32차 수석보좌관회의 및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안정과 민생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
  4. 정부, TV수신료 ‘분리징수’ 규정 삭제…전기요금과 결합징수 유지 정부가 텔레비전방송 수신료의 분리징수 규정을 삭제하고 전기요금과의 결합징수 체계를 시행령에 반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8일 열린 ‘2026년 제7차 전체회의’에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납부 방식을 기존 분리 고지·징수에서 결합 고지·징수 체계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
  5. 술병에 ‘경고그림’ 붙는다…정부, 음주운전 경고 표시도 의무화 오는 11월부터 술병에 음주 위험을 알리는 경고그림과 ‘음주운전 금지’ 문구가 의무적으로 표시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과 관련 고시를 마련하고 오는 11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음주로 인한 건강상 위험과 음주운전 등 사회적 폐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