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철도노조 파업 2일차, 비상수송대책 점검…"무리한 파업 유감" - 국토부 백원국 2차관, “출퇴근, 장거리 이동 불편 최소화” 강조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3-09-15 18:03:49
기사수정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비상수송대책본부 본부장)은 15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을 통해 철도노조 파업 관련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열차 운행 상황과 주요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철도노조 파업 2일차인 9월 15일 06시 기준, 파업 참가율은 26%이며, 09시 기준, 열차는 평시대비 79%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 사진은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지난 14일 서울역 매표소 모습. 

철도노조 파업 2일차인 9월 15일 06시 기준, 코레일 출근 대상자 18,302명 중 4,783명이 파업에 참여하여 파업 참가율은 26%이며, 09시 기준, 열차는 평시대비 79%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

 

국토부 비상수송대책본부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1·3·4·7호선 증회 운행, 출퇴근시간대 광역·시내버스 집중 배차, 택시 운행 독려 등으로 국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백 차관은 비상수송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광역전철을 이용한 출퇴근, KTX를 이용한 장거리 이동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비상시, 확보된 예비버스 차량이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상황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15일 새벽 수도권 전철 4호선 하행선에서 작업차량이 탈선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철도노조 파업으로 차량 정비 등 철도안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철도노조가 일방적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무리한 파업을 2일째 이어가며 국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에 매우 유감”이라면서, “불법행위 발생 시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해달라”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36085
  • 기사등록 2023-09-15 18:03:4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악당들의 전성시대 윤석열이 건재하면 건재할수록 국민의힘은 내란 프레임에 더 단단히 포박되고 만다. 전한길이 설치면 설칠수록 국민의힘은 선거 승패의 열쇠를 쥔 중도층 민심으로부터 하염없이 멀어진다. 장동혁과 김민수가 나대면 나댈수록 국민의힘은 극우 파시스트 정당의 길로 치닫게 된다. 막내인 박민영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청출어람이었다. 그의...
  2. 자동출입국심사 18개국으로 확대…외국인 40% ‘빠른 입국’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12월 1일부터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약 40%가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독일·대만·홍콩·마카오에 한정됐던 자동출입국심사 허용 국가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
  3. KGM,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MZ 세대에 인기↑ KG 모빌리티(KGM)의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MZ세대에 인기다.지난 11월 판매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고객의 구매 유형을 살펴보니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고객 중 MZ 세대(20∼40세)가 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선수율 0%의 3.9%(48개...
  4. 정부, 겨울철 난방온도 20℃ 캠페인 가동…“생활 속 실천 필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출범하고 난방온도 20℃ 유지와 문 닫고 난방 등 실천 방안을 국민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겨울철 난방 사용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올해도 적정 실내온도 20℃를 지키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
  5. 기아, 6년 만의 완전변경 ‘디 올 뉴 셀토스’ 첫 공개…정통 SUV 감성 강화 기아는 1일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이날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신형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완전변경 모델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새로운 돌...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