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욱 기자
아파트 철근 누락 부실 시공에 대한 정부와 LH 의 사과와 대책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 노동자들이 직접 아파트 부실 시공의 실체를 증언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과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긴급 아파트 안전진단, 현장 노동자가 말하다’ 국회 증언 및 토론회를 8월9일(수)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지하주차장이 무너졌던 검단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했던 레미콘 노동자와 철근 노동자가 불량 콘크리트로 작업을 하게 된 과정, 철근이 누락되는 과정을 증언한다. 또한 검단 아파트의 입주예정자인 주민도 증언자로 나선다.
이와 함께 건설안전기술사 및 건설근로자공제회와 건설기능훈련취업지원센터의 전문가, 그리고 건설노조에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무너진 인천검단신도시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을 대표하는 인천검단 AA-13 1블럭, 2블럭 입주예정자협의회 정혜민 회장, 김순영 부회장 등이 참석하고 정혜민 회장은 직접 인삿말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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