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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디지털 도로관리 힘 모은다 - 광주광역시, 경기도, 예천군과 도로대장 디지털화 시범사업 추진 - 경기도에 AI 기반 포장파손 자동탐지시스템, 파주시에 도로점용시스템 도입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3-07-14 16: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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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4일 광주광역시, 경기도, 예천군과 함께 「국가도로망 디지털 트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도로정보 통합플랫폼 구상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국가도로망 디지털 트윈은 도로대장을 표준화된 디지털 규격으로 구축하고 도로 유지관리 및 활용을 위한 통합플랫폼을 마련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위탁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지방도 등 지자체 소관 도로에 대한 디지털 전환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도로 시설물 통계분석 등 플랫폼 상 다양한 기능을 기반으로 지자체의 효율적인 도로 행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와 파주시가 소관 도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일반국도 유지관리시스템(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위탁) 일부를 개방하고 장기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자문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경기도에는 AI기반 포장파손 자동탐지시스템*을 제공하여 순찰차량에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하고 도로포장 파손을 자동으로 탐지하여 신속한 보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파주시에 도로점용시스템을 도입하여 도로점용업무를 디지털 기반으로 처리함으로써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용욱 도로국장은 “도로대장 디지털화를 통해 도로법상 모든 도로의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관리의 초석을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며,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수준 또한 함께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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