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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장지 잇는 ‘장지동길 신설도로’ 8일 개통 - 송파구, 8일 오전 10시 장지동길 신설 도로개설공사 종점에서 개통식 개최 - ‘장지동길 신설도로’ 개통으로 위례지구 외부발생 교통량 약 9.28% 분담 기대 - 서강석 송파구청장 “장지동길 개통으로 위례신도시와 송파서북부지역 연계성 확보될 것”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3-06-12 1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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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와 장지동 송파파인타운 1단지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인 ‘장지동길 신설도로’가 8일 자정을 기준으로 개통됐다.

 

송파구는 8일 오전, 장지동길 신설 도로개설공사 종점(송파레이크파크 1차)에서 서강석 송파구청장, 서울주택도시공사 김헌동 사장, 위례동 지역 주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

송파구는 8일 오전, 장지동길 신설 도로개설공사 종점(송파레이크파크 1차)에서 서강석 송파구청장,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김헌동 사장, 위례동 지역 주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에서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장지동길 신설도로 개통으로 위례 지역 주민들의 장지동 진입이 10분 이상 단축되는 큰 교통혜택을 입게 됐다.”며 “이 터널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와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지동길 신설도로’는 위례택지개발사업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사업시행자인 SH공사가 2017년 8월 착공했다.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결실을 맺어, 위례신도시(송파위례로)에서 장지동 송파파인타운(장지동 송이로)을 잇는 총 연장 475m 도로가 개설됐다.

 

장지동길 신설도로 시‧종점부 조감도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 구간이다. 구는 ‘장지동길 신설도로’ 개통으로 위례신도시 서북부 방향의 이동성 향상과 동서측 교통수요 분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에 따르면, ‘장지동길 신설도로’ 이용빈도는 하루 평균 약 11,500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위례지구 외부발생 교통량의 약 9.28%을 분담하는 수치다.

 

구와 SH공사는 공사과정과 도로이용 시 발생할 주민들의 불편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공사 중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총 세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장지동길 신설도로 위치도

또한, 방음터널을 설치해 도로 개통에 따른 소음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터널형 방음벽은 장지동길 시작점과 끝나는 지점 약 254m 구간에 설치했다.

 

구와 SH공사는 개통 전인 5월, 공용개시 합동점검에 나서고 교통처리 계획을 사전에 수립하는 등 도로이용 시 안전도 챙겼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장지동길 신설도로 개통으로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로 단절된 위례신도시와 송파서북부지역의 연계성이 확보됐다”며, “오랜 공사기간동안 불편을 인내하고 협조해주신 주민분들께 특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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