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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의원, 30년 이상 노후 교량 전국적으로 3,715개 - 보행가능한 교량 8,163개의 46%에 육박. 경기-전남-강원-경남 순 분포 - 인천지역 노후 교량 52개, 주로 부평구, 미추홀구, 남동구에 집중되어 있어 - 맹 의원, "인천시가 앞장서 노후교량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3-04-27 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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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맹성규(인천 남동갑/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의원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설물안전법 대상 제1·2·3종 내 보행가능한 교량 중 2,000년 이전에 건설되어 연식이 30년에 달하거나 이를 도과한‘노후교량’은 전국적으로 3,715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지자체별(시 · 도) 현황

이는 전체 교량 8,163개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서(약 46%), 안전사고 예방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0년 이상 노후교량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기지역이 563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남(461개), 강원(454개), 경남(427개) 순이었다.

 

또한 노후교량 현황을 인천 지역에 한정해 살펴보면 131개의 교량 중 52개의 교량이 노후화되었으며, 52개 노후교량 중 부평구 12개, 남동구 10개, 중구 10개, 미추홀구 8개로 4개 자치구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천광역시 행정구역별(군 · 구) 현황

맹성규 의원은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노후교량 안전 관리가 더욱 철저해져야 한다”면서 “다른 시·도에 앞서 인천시가 먼저 노후교량에 대한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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