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뉴스=정지호 기자]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29일 갑작스러운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남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오늘 제 젊은 시절을 온전히 바쳣던 정치를 떠난다”며 “땀 흘려 일하는 청년 남경필로 다시 돌아가 새롭게 도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남 전 지사의 새로운 도전은 스타트업이다. 그는 “밤낮으로 노력하고 땀 흘려 일해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고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하고자 스타트업을 시작한다”며 “깨끗하고 투명하게 벌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좋은 일 하며 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30대 초반부터 정치만 해왔던 저에겐 쉽지 않은 길이지만 다시 심장이 뛰고 설렌다”며 “새로운 도전, 두 번째 인생을 축하해달라”며 글을 마쳤다.
남 전 지사는 수원 팔달 보궐선거에 당선돼 15대부터 19대까지 내리 5선을 지낸 국회의원이다. 우파 진영에서는 정병국, 원희룡 의원과 함께 ‘남원정’으로 불리며 대표적 소장파로 활동했다.
지난 2014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정국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 바른정당 창당멤버로 합류했다. 2017년 대선 때에는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경선에 출마했으나 유승민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지난해에는 자유한국당에 복당, 경기도지사 재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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