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홍근, “역사 팔아 미래 살 수 없다…윤 정부, 무능·폭주에 한 몸돼야” - 16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의원총회 - “역사를 팔아서 미래를 살 수 없는 법이다” - “전진과 미래의 답은 말에 있지 않고 실천에 있다”

서한나 기자

  • 기사등록 2023-03-16 15:32:39
기사수정

16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정책의원총회에서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1년 우리 앞에 닥친 어려움은 상상을 뛰어넘고 있다”며 “민생 위기는 말할 것도 없고 두 달 만에 수출 적자가 작년 반 년치에 해당할 만큼 경제 위기 또한 심각하다”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가 16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했다.그는 “최근 주 69시간 근무제 입법 요구로 온 국민이 과거 사회로 퇴행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며 “시한폭탄이었던 정순신 사태는 국정 요직을 꿰어 찬 윤석열 검사정권이 빚은 대형 참사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거부하는 제3자 변제안을 방일 선물로 들고 출국길에 올랐다. 역사를 팔아서 미래를 살 수 없는 법이다”라며 “역사를 지키고 미래를 사야 되는 것이다. 민주당만이라도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이 무너지는 국정과 국민의 삶을 지키고, 무너지는 공정과 상식을 바로잡아야 하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의원총회는 선거제도 개혁과 당내 현안에 관해 논의하는 지리다”며 “총선을 앞두고 국민이 수용 가능한 선거제도 개편을 통해 우리 정치가 진일보할 계기로 삼고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선거제도 개편을 포함한 정치개혁은 국민의 염원이자 정치권의 오랜 숙제이다”며 “정치개혁 담론을 주도해 온 정당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을 향해 꾸준히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전진과 미래의 답은 말에 있지 않고 실천에 있다”며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주에 맞서 유능한 민생정당, 신뢰받는 대안정당으로 더욱 굳건하게 한 몸이 되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3815
  • 기사등록 2023-03-16 15:32:3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환경실천연합회, 건설 현장 오염토양 무단 반출 여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최근 논란이 된 건설 현장의 오염토양 무단 반출에 따른 농지 불법 매립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단계를 거쳐 정화 처리하는 동안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은 중단돼야 하고, 이에 따른 공사 지연 부대비용 발생과 오염토양으로 확인된 토사의 정화 처리 비용은 책정...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