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 2월 문화가 있는 날…‘도깨비책방’ 도서 배포 확대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7-02-20 14:35:13
기사수정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7년 2월 ‘문화가 있는 날’인 22일(수)에는 총 1,992개의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월 중에 구입하여 이용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을 송인서적 부도 사태로 피해를 입은 1인 출판사 도서로 교환해 주는 ‘도깨비책방’이 전국 6개 지역 7개소*에서 22일(수) ‘문화가 있는 날’부터 25일(토)까지 나흘간 열린다. 

* ▲서울(예술의 전당, 대학로예술극장 씨어터카페) ▲부산(남포동 메가박스 부산극장 본관 4층) ▲광주(메가박스 전대점 3층) ▲대전(대전예술의전당) ▲전주(서신동 롯데시네마 7층) ▲대구(대구백화점 야외무대/동성로 중앙파출소 앞 광장) 

문체부는 당초 현장에서 3만 부 지역 서점 포털 사이트 서점온(www.booktown.or.kr)을 통해 1만 부를 각각 배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언론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사업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도서가 조기에 소진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도깨비책방’이 서지 않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배포 수량을 당초 계획보다 1만 5천 부 확대하기로 하였다. 

‘도깨비책방’에서 교환해주는 도서 목록(468종)은 도깨비책방도서선정위원회가 선정했으며 현재 ‘서점온’ 사이트를 통해 안내되고 있다. 

현장에서 교환할 수 있는 도서는 당일 배포 수량 중 재고도서에서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서점온’ 사이트에서 도서 내용을 미리 검색하고 교환하고 싶은 희망도서 목록을 작성해 가면 현장에서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도깨비책방’은 현장의 경우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나 당일 배포 수량 내에서 선착순으로 교환해 주므로 도서가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서점온’ 사이트에서는 22일(수)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2만 5천 부 내에서 도서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도깨비책방’ 현장 운영이 종료된 후 관람권의 중복 사용 여부 등의 심사를 거쳐 배송을 시작하므로 실제 수령 시까지는 일주일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 

그리고 관람권의 주요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신청이 취소될 수도 있으므로 안내에 따라 정확히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전국 21개 스케이트장 무료 개방, 주요 공연장 공연 할인 등 다양한 문화혜택 제공 

또한 2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21개 스케이트장이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된다. ‘문화가 있는 날’에 무료로 개방되는 스케이트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문화가 있는 날 스케이트장’을 검색하고 사전 예약을 하면 당일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 

그밖에 전국 주요 공연장의 공연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서울 샤롯데씨어터는 뮤지컬 ‘아이다’(20:00)를 전석 30% 할인, ▲세종문화회관 엠(M)씨어터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20:00)를 1인 2매에 한해 전석 30% 할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연극 ‘인간’(16:00, 20:00)을 1인 4매 공연 잔여석에 한해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에서는 푸치니와 베르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 ‘마실’(11:00)을 전석 1,000원으로 ▲경기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청소년연극 ‘가화만사성’(19:00)을 무료로 ▲경남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혹부리 장구’(10:30, 14:00)를 일반인은 1만 원, 어린이는 5천 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남 영광예술의전당에서도 팝페라콘서트(19:00)가 무료로 진행되며 충북 청주예술의전당에서는 청주시립예술단의 브런치콘서트(11:00)를 전석 8천 원에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주말에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앞두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집트보물전-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 특별전도 하루 종일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2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이병헌·공효진 주연의 ‘싱글라이더’, 고수·설경구 주연의 ‘루시드 드림’, 멜깁슨 주연의 ‘핵소 고지’ 등 다수의 국내외 개봉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스포츠시설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337
  • 기사등록 2017-02-20 14:35:1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닫혀있던 대통령기록물 국민에 공개…비공개 5만4천건 전환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국가 안보와 정책 보안 등을 이유로 비공개해 온 대통령기록물 5만4천여 건을 공개로 전환하고, 이달 28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목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2025년도 공개재분류 대상’ 비공개 기록물 가운데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로 ...
  2.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가상자산 거래정보 신용정보로 편입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가상자산 거래정보를 신용정보에 포함하는 한편 데이터 결합·활용 규제를 합리화해 금융 분야 인공지능 활용과 소비자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개정안은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등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 조항을 정비...
  3. 과기정통부·KISA, 2025 사이버 침해 26% 급증…AI 공격 확산 경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7일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과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기업 침해사고 신고가 2,383건으로 1년 전보다 26.3% 늘어난 가운데 2026년에는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위협과 인공지능 서비스 대상 공격이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2025년 침해사고 통계...
  4. 이재명 정부 첫 정부업무평가…경제·혁신·소통 성과 강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7일 발표된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첫해 47개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성과를 역점정책·규제합리화·정부혁신·정책소통 4개 부문으로 평가한 결과 경제 활성화와 정부 효율성 제고, 정책 소통에 성과를 낸 기관들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국무조정실은 이날 국무회...
  5. 국립공원 투명페트병, 수거부터 재생제품까지 한 번에 잇는다 국립공원공단이 28일 서울 중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우정사업본부 등 5개 기관과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에서 버려진 폐페트병을 수거부터 재활용 제품 생산까지 잇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롯데칠성음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