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 기자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가 3월 3일까지 `2023년 봄 학기 정규 프로그램` 수강생 20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 과학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작년에는 정규 프로그램에 총 471명(초등학생 271명, 중학생 89명, 성인 111명)이 참여했다. 2022년 만족도 조사를 보면 초‧중등 프로그램은 수강생 229명 중 203명(88.6%)이, 성인 프로그램은 수강생 87명 중 85명(97.7%)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봄 학기 정규 프로그램의 주제는 `생각 쑥쑥, 마음 활짝, 함께하는 디지털 온라인 교육`이다. 3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실시간 화상 수업(ZOOM)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과정 5개, 중등과정 1개, 성인과정 3개로 총 9개 과정이 운영된다. 초등과정은 ▲로봇 ▲코딩 첫걸음 ▲창의3D메이커 ▲메타버스 ▲피지컬 컴퓨팅, 중등과정은 ▲파이썬 코딩, 성인과정은 ▲AI시대에서의 부모교육(1기, 2기) ▲가죽공예 수업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초등 과정별 25명, 중등 과정 20명, 성인 과정별 20명 이내로 총 205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2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업은 이화여대 창의교육센터 소속 전문 강사진이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나 교재 및 재료비(과정별 상이)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아울러, 영등포구는 `2023년 1기 생활과학교실`을 관내 작은 도서관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에서는 초등학생(2~5학년)을 대상으로 과학 분야 전반을 주제로 체험형 과학수업이 진행된다. 올해는 대면 수업으로 전면 전환되며,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코딩, 드론 등 과학 교육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창의적 과학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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