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부회장이 계속되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간호법안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갔다.
22일 국회 앞에 선 강용수 부회장 `간호법, 직역간 협력 저해해 국민건강 해칠 것`
22일 국회 앞에 선 강용수 부회장은 “간호법안 제정은 수많은 의료현장에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보건의료직역간 갈등을 계속해서 야기할 것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간호사만을 위한 법 제정이 아니다. 전체 보건의료계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보완해야 한다”며 간호법 폐기를 주장했다.
강 부회장은 또 “간호법은 직역간 협력과 협의를 부정하는 법안이다. 이는 결국 의료체계의 근간을 뒤흔들고 붕괴로 이어져 국민건강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대한응급구조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릴레이 1인시위, 단체 집회 등 강력한 연대 활동을 통해 간호법 철회를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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