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원 기자
창업을 시도하는 MZ 세대들이 늘고 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지고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어려워진 젊은 세대들이 일찌감치 창업을 해 자기 사업을 일구는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1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창업 연령이 확연히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가 20대인 사업체는 25만 2819개로 1년 새 2만 7222개 증가했고, 30대가 대표인 사업체도 84만 8384개로 전년 대비 4만 351개 늘었다. 창업 업종은 전자상거래 중심의 도소매업과 커피전문점 등 음식·숙박업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청년 창업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들이 사업 실패를 줄이고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IT 솔루션이 뜨고 있다. 젊은 사장님들이 사업 본연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의 일정 부분들을 IT 서비스가 대신해 주는 것이다. 마케팅부터 배송, 촬영 섭외 등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솔루션들을 활용하면 일손과 비용을 줄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채널톡’, 초기 쇼핑몰의 비용 부담 줄여주며 성장 발판 지원
온라인 창업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바로 고객 관리다. 쌍방향 소통이 바로 이뤄지는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온라인에서는 고객 응대가 늦거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B2B SaaS 스타트업 ▲채널코퍼레이션은 하루 방문객 100명 이하인 쇼핑몰에 카카오톡과 네이버 톡톡, 인스타그램 등 고객 소통 채널이 하나로 연동된 ‘채널톡’을 무료로 제공한다. 초기 자본 형성이 어려운 사업자들도 부담 없이 고객과 상담하도록 지원하며, 사업자와 쇼핑몰 시장 모두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시작 단계의 온라인 쇼핑몰일수록 고객과의 신뢰감 형성을 위해 신속한 정보 전달이 중요한 만큼, 합리적인 비용으로 알림톡 기능도 제공한다. 채널톡에 카카오 비즈니스 채널을 연동하면 주문, 결제, 배송 등 고객별 개인화된 정보성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데, 해당 메시지는 고객을 쇼핑몰로 재방문하도록 유도할 수 있어 매출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다. 쇼핑몰에 고객 전화번호가 있다면 고객이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지 않아도 알림톡을 발송할 수 있다.
14일 동안 모든 유료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주목된다. 유료 서비스의 성공사례나 설명만 보고 구독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은 별도 비용 없이 2주간 CRM 마케팅 기능을 이용해 고객 반응, 마케팅 효율 변화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초기 쇼핑몰은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며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IT 서비스를 찾고, 성장을 위한 사업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된다.
기업과 고객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은 이외에도 사내 메신저와 고객 상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고, 고객의 공통된 질문은 자동응답으로 즉시 처리하는 등 초기 사업자들이 겪는 비용이나 인력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콜로세움’, 소비자 니즈에 맞춘 AI 배송 서비스 제공
손님이 구매한 제품을 얼마나 빨리 배송해 주는지 라스트 마일(Last Mile) 경험을 구축하는 것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관건이 되고 있다.
AI 풀필먼트 스타트업 ▲콜로세움은 대기업 위주의 물류 인프라로 고충을 겪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자들을 위해 ‘예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절이나 연휴 등 택배 배송이 몰리는 특정 시즌에도 미리 예약만 하면 약속한 날짜에 맞춰 고객에게 배송할 수 있다. 예약배송 서비스는 AI 빅데이터와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종의 라스트 마일(운송서비스 마지막 단계) 인프라도 갖추고 있어, 상품 형태별로 최적화된 물류셋팅이 가능하다.
유통 플랫폼에 입점하지 않고도 자사몰의 당일 배송도 보장한다. ‘오늘배송 서비스’는 풀필먼트를 통해 온라인 판매자들이 고객 요구에 맞춰 당일, 새벽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이커머스 셀러의 물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자사몰 판매 비중을 높여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효과를 준다. 오늘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급변하는 이커머스 환경과 소비자 배송 요구에 맞춰 완성도 높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위즈너스’, 필터링 된 섭외 매칭 서비스로 최적의 브랜딩 지원
온라인 창업 중에서도 의류나 뷰티 패션몰은 고객이 제품을 구입하고 싶게 만드는 모델의 제품 시현과 사진 촬영 기술이 중요하다.
▲위즈너스는 광고 촬영 섭외 전문 매칭 플랫폼 서비스 ‘위맥’을 통해 촬영에 필요한 모델, 포토그래퍼,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을 원하는 조건에 맞춰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맥의 핵심 기능인 SMART 필터링이 모델의 성별부터 헤어 컬러, 치열, 목소리 톤, 타투 위치 등 디테일한 필터링을 해줘 쉽고 빠르게 원하는 모델을 찾을 수 있다.
위맥은 결과물 퀄리티에 대한 이슈를 최소화하고자 내부 자체 심사를 거쳐 위맥 프로(PRO)를 선정한다. 심사 기준을 통과하는 프로 등급은 평균적으로 업계 상위 30% 이내이기 때문에 실력을 검증할 수 있다. 프로의 기준은 각 분야별 교수진 자문 위원단을 구성해 책정한다. 위맥은 전자계약시스템과 에스크로 기능으로 작업자의 안전 및 결제 대금 미지급, 초상권, 저작권 등에 대한 문제 없이 1인 창업자와 온라인 소상공인의 브랜딩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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