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9월 독서의 달,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 떠나요 - 원주시 ‘대한민국 독서대전’ 등 전국 독서문화 행사 9,850여 건 진행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2-09-01 11:52:07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2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과 함께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표어로 전국 각지에서 전시·강연·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9,850여 건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지역 독서 대전, 공연, 체험 행사 등 지역 특색의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 열려

 

문체부는 2022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과 함께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표어로 전국 각지에서 전시 · 강연 · 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9,850여 건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전국 17개 지자체와 교육청, 소속 도서관 등에서는 지역 독서 대전, 퀴즈대회, 공연, 체험 행사 등 흥미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2021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였던 부산시 북구는 ‘낙동 독서대전’(9. 24.~25.)을 열어 독서의 열기를 계속 이어나간다.

 

이 밖에 ▲책 읽는 서울광장(서울), ▲원북 공연으로 만나다(부산), ▲책과 함께, 이야기와 함께(대전), ▲#나의 독서스팟, #나의 책장(경기), ▲그림책콘서트 <알바트로스의 꿈>(광주), ▲안녕, 동네책방(대구), ▲김영하 작가와의 만남(울산), ▲고성 공룡 이야기 책 축제 체험관(경남), ▲놀러와요 동화의 숲(경북), ▲찾아가는 마술 책방(전남)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문체부는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9월 30일(금), 전국 70개 서점에서 대면·비대면으로 ‘심야 책방’을 열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책 체험 버스’가 전국 문화 소외지역 20여 곳을 방문해 전자출판물과 소리책(오디오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는 ‘청년 책의 해’인 만큼 ‘도서관 청년 독서살롱’, 글쓰기 활동인 ‘작가와 함께하는 행북(BOOK)학교’ 등 다양한 청년 독서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방부도 병영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채로운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 육군은 ‘충용 독(讀)한 청춘 서평대회’, 해군은 ‘온라인 독후감 공모전 ’북적북적’, 공군은 ‘다독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독서 행사로 장병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독서의 달’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독서정보 누리집 ‘독서인 달력(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9. 23.~25. 원주에서 ‘2022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으로 9월 독서의 달 대미 장식

 

‘올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 강원도 원주시는 ‘댄싱공연장’ 일원 등에서 9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국내 최대 책 문화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를 열어 9월 독서의 달 마지막 주말을 장식한다.

 

‘책으로 온(ON) 일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본행사에서는 다양한 출판사와 서점이 참여, ‘책으로 온(ON) 북페어’를 비롯해 <당신이 보고 싶어 하는 세상>의 장강명, <장미의 이름은 장미>의 은희경,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 등 여러 초청 문인들의 책 강연을 마련했다.

 

또한 ‘영상 매체 시대, 변화하는 독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독서학술대회’(9. 23.), 독서동아리 활동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전국 독서동아리 한마당’(9. 24.) 등 여러 학술·토론 행사도 진행한다.

 

이 밖의 전시와 책 체험 행사 등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우리 주변에서 열리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독서문화 행사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독서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2014년부터 지역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연초에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민국 책의 도시’ 1곳을 선포하고 연중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본행사(9월)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2022년 9월 독서의 달 독서문화행사 정보(자료=문체부 제공)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31572
  • 기사등록 2022-09-01 11:52:07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악당들의 전성시대 윤석열이 건재하면 건재할수록 국민의힘은 내란 프레임에 더 단단히 포박되고 만다. 전한길이 설치면 설칠수록 국민의힘은 선거 승패의 열쇠를 쥔 중도층 민심으로부터 하염없이 멀어진다. 장동혁과 김민수가 나대면 나댈수록 국민의힘은 극우 파시스트 정당의 길로 치닫게 된다. 막내인 박민영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청출어람이었다. 그의...
  2. 자동출입국심사 18개국으로 확대…외국인 40% ‘빠른 입국’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12월 1일부터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약 40%가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독일·대만·홍콩·마카오에 한정됐던 자동출입국심사 허용 국가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
  3. KGM,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MZ 세대에 인기↑ KG 모빌리티(KGM)의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MZ세대에 인기다.지난 11월 판매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고객의 구매 유형을 살펴보니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고객 중 MZ 세대(20&sim;40세)가 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선수율 0%의 3.9%(48개...
  4. 정부, 겨울철 난방온도 20℃ 캠페인 가동…“생활 속 실천 필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출범하고 난방온도 20℃ 유지와 문 닫고 난방 등 실천 방안을 국민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겨울철 난방 사용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올해도 적정 실내온도 20℃를 지키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
  5. 기아, 6년 만의 완전변경 ‘디 올 뉴 셀토스’ 첫 공개…정통 SUV 감성 강화 기아는 1일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이날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신형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완전변경 모델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새로운 돌...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