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 집에 맞는 건조기 용량은?” 건조기 구매 전 알아둬야 할 5가지 - 삼성전자, "건조기 용량, 성능, 설치장소, 설치츼 편의성, 사용자 편의성 등 고려해야"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9-01-25 12:20:38
기사수정

미세먼지가 한겨울에도 기승을 부리면서 건조기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높아진 관심에 화답해 건조기 기술 또한 나날이 진화 중이다. 최대 16kg까지 용량은 다양해지고, 건조기술과 부가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것. 


건조기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요소는 무엇일지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보다 만족스러운 건조 라이프를 위해, 건조기를 구매하기 전 체크해야 할 필수 포인트를 삼성전자가 정리했다.  


1. 추워도 ‘OK’·옷감 손상 ‘No’…건조 성능이 우수한가


건조기 구매 전 알아둬야 할 5가지 (글/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 11월, 삼성전자가 공개한 그랑데 16kg 건조기는 초고속 예열이 가능해 외부 온도가 낮은 겨울에도 빠르게 건조를 마칠 수 있고, 적정 온도인 60℃에 도달하면 인버터 히트 펌프가 저온 제습으로 건조해 옷감 손상을 줄였다.


건조기의 기본은 단연 ‘건조 성능’. 특히 한국은 1년 중 약 3분의 1이 최저기온 5도 이하의 기후이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변함없는 건조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날씨가 추워질수록 건조 시간이 늘어나는데, 많은 빨래를 한 번에 건조하는 대용량 건조기일수록 외부 온도가 낮아도 빠르게 건조를 마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에 더해 많은 양의 빨래도 구석구석 건조할 수 있을 만큼 에어홀이 풍부한지, 빨래 꼬임이 적은 양방향 회전 방식인지도 살펴보자.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조 온도’ 역시 체크해야 한다. 건조 온도가 60도를 넘어 70도 위로 올라가면 옷감의 수축률이 2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 적정 온도를 넘지 않은 상태로 건조해 옷감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지난 11월, 삼성전자가 공개한 그랑데 16kg 건조기는 초고속 예열이 가능해 외부 온도가 낮은 겨울에도 빠르게 건조를 마칠 수 있고, 적정 온도인 60℃에 도달하면 인버터 히트 펌프가 저온 제습으로 건조해 옷감 손상을 줄였다.


2. 우리 집에 맞는 건조기 용량은?


건조기 구매 전 알아둬야 할 5가지 (글/사진=삼성전자 제공)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건조기 용량 선택도 중요하다. 특히 건조해야 할 빨래 용량 외에도 건조기를 설치하는 집의 구조나 평형,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야 한다. 


빨랫감이 많지 않고, 집의 크기가 작은 1~2인 가구라면 9kg 내외의 용량을, 자녀 건강과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거주 공간에 여유가 있는 3~4인 이상 가구라면 14kg 혹은 16kg 이상의 대용량 건조기가 적합하다. 


1~2인 가구라고 해도 바쁜 사회생활로 빨래를 한 번에 몰아서 하는 경우가 많다면, 건조기 용량이 클수록 좋다. 


겨울에 자주 사용하는 두툼한 겨울 이불을 9kg 건조기에서 돌리면 중간에 한 번 꺼내 뒤집어야 하지만, 그랑데 14kg 건조기는 ‘킹사이즈’ 이불을, 그랑데 16kg 건조기는 ‘슈퍼킹 사이즈’ 이불 건조가 가능할 정도로 내부 용적이 크고 건조 효율이 높다.


3. 어디에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가


건조기 구매 전 알아둬야 할 5가지 (글/사진=삼성전자 제공)

의류 건조기를 에너지 방식으로 구분하면, ‘전기식’과 ‘가스식’으로 나뉘는데, 현재 판매되는 건조기의 80% 이상은 ‘전기식’ 건조기다. 전기식 건조기가 대세가 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설치 방식’이 더 간단하기 때문. 


설치를 위해 배관 공사를 해야 하는 가스식과 달리, 전기식 건조기는 직배수가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디든 건조기를 설치할 수 있다.


실내에 여유 공간이 없다면, 기존 세탁기 상단에 직렬로 설치하면 된다. 상단 설치 키트와 호환되지 않는 세탁기이거나 세탁기의 브랜드가 다르더라도 실망할 이유는 없다. 


설치기사 방문 전 전화로 전용 앵글을 활용한 직렬 설치를 신청하면 된다. 건조기와 세탁기를 나란히 설치하고 싶다면, 제품 사이 간격을 25mm 이상 유지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직배수 설치가 어려운 환경이라면 ‘물통’과 ‘물통 수납함’을 포함한 전용 실내 설치 키트가 필요하다. 다용도실이 아니더라도 주방이나 거실, 드레스룸 등 원하는 장소에 단독 설치할 수 있다. 


특히 그랑데 16kg 건조기는 설치 환경에 맞게 도어 방향을 좌우로 변경할 수 있어, 설치 장소 선택이 더욱 자유롭다.


4. 살균, 필터 청소…위생 관리가 편리한가


건조기 구매 전 알아둬야 할 5가지 (글/사진=삼성전자 제공)

그랑데 16kg 건조기는 햇살 건조와 같은 살균 효과는 물론, 기존 14kg 건조기 대비 면적이 44% 늘어난 촘촘한 이중 필터로 먼지와 보풀을 효과적으로 채집할 수 있다. 또한, 필터의 크기가 커진 만큼 기존의 필터보다 더욱 편하게 빼고 끼울 수 있다.


매일 피부에 닿는 의류와 섬유 제품을 건조할 때 위생 관리는 기본이다. 옷감에 붙은 유해균을 살균하고 집먼지진드기 박멸이나 꽃가루까지 제거하는 기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단, 보통 건조기 설명에 나오는 살균 기능은 테스트 환경에서 진행되는 실험 결과이므로, 실제 본인의 주거 환경에서는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필터도 고려 요소. 용량 대비 필터 크기도 확인해야 한다. 필터가 클수록 채집 성능도 올라가기 때문. 건조기는 사용빈도가 잦은 가전인 만큼 필터에 쌓인 먼지를 간편하게 비울 수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그랑데 16kg 건조기는 햇살 건조와 같은 살균 효과는 물론, 기존 14kg 건조기 대비 면적이 44% 늘어난 촘촘한 이중 필터로 먼지와 보풀을 효과적으로 채집할 수 있다. 또한, 필터의 크기가 커진 만큼 기존의 필터보다 더욱 편하게 빼고 끼울 수 있다.


5. ‘건알못’도 쉽게 쓸 수 있는가


건조기 구매 전 알아둬야 할 5가지 (글/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할 수 있는 그랑데 16kg 건조기는 옷감의 종류와 색상, 사용자의 스케줄에 맞춰 최적의 건조 코스를 추천한다. 또한, 건조기의 상태와 사용 이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어 건조기 유지 보수도 한결 간편하다.


세탁기에 세탁 코스가 있는 것처럼 건조기 역시 건조 코스가 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매번 적합한 건조 코스를 찾기 쉽지 않다. 건조기를 잘 알지 못하는 ‘건알못’ 사용자들도 좀 더 쉽고 간편하게 건조 코스를 확인하거나, IoT 기능을 활용한 원격 제어와 제품 관리를 도와주는 등의 스마트한 부가 기능이 있으면 좋다. 


단, 스마트폰과 연동해 작동하는 ‘스마트 기능’의 경우 사용자의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와 버전에 따라 지원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구입 전 본인의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하는 게 좋다.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할 수 있는 그랑데 16kg 건조기는 옷감의 종류와 색상, 사용자의 스케줄에 맞춰 최적의 건조 코스를 추천한다. 또한, 건조기의 상태와 사용 이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어 건조기 유지 보수도 한결 간편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102
  • 기사등록 2019-01-25 12:20:3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2.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3.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4. 서울시, 부동산 교란행위 70건 적발…“투기 수요 끝까지 추적” 서울시는 부동산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교란행위 근절을 위해 공인중개사무소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70건의 의심거래를 적발했으며, 자금출처 조사 등 정밀조사와 함께 위법사항 발견 시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는 최근 마포, 성동, 광진, 강동 등 서울 전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값 담합 ▲허위계약 신고 ▲..
  5.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더욱 편리하고 친절해진 서비스 제공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납세자 편의를 대폭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4월 25일부터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통해 가산세 걱정 없이 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2024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2025년 6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PC),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