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표 한류 콘텐츠로 도약할 한국 창작 뮤지컬에 투자하세요 - 6. 21.~23. 세종문화회관·대학로에서 ‘2022 케이-뮤지컬 국제 시장(마켓) 개최’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2-06-21 08:54:09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대학로 일대에서 ‘2022 케이(K)-뮤지컬 국제 마켓’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주요 뮤지컬 제작사, 투자자 등에게 한국 창작 뮤지컬 작품을 선보이고, 투자 유치와 상담 등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대학로 일대에서 `2022 케이(K)-뮤지컬 국제 마켓`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한국 뮤지컬의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케이(K)-뮤지컬 국제 마켓’을 개최했다. 그 결과 창작 뮤지컬 28편을 국내외 제작사와 투자사에 선보이고, 해외 판권계약 2건, 3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해외 뮤지컬 제작사와 극장 관계자 초청 확대, 16개 국내 주요 투자사 등도 참여

 

올해는 한국 뮤지컬 시장의 해외 진출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이클 맥페든(Michael McFadden), 데비 힉스(Debbie Hicks), 스에메츠 켄이치(Suemitsu Kenichi) 등 영미권, 일본 등 해외 주요 뮤지컬 제작사와 극장 관계자 초청을 확대했다. 국내 뮤지컬 제작사, 일신창업투자(주) 등 공연 분야 16개 주요 투자사 등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에게 작품을 시연하고 투자를 제안할 뿐만 아니라 한국 뮤지컬 시장과 작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내 뮤지컬 제작사들과 실질적 협력 연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뮤지컬 드리밈’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총 15개 작품(미완성 작품 포함)에 대한 투자를 제안하고, ‘뮤지컬 선보임’에서는 총 5개 작품을 낭독하거나 주요 장면을 시연한다. ▲ 국내 제작사와 투자사, 국내 제작사와 해외 관계자 간 1:1 집중 투자 상담, ▲ 학술대회와 원탁회의, ▲ 차세대 뮤지컬 제작자 육성을 위한 전문가 강연 등도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 행사를 개최해 하반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1~2개 작품은 하반기에 영국과 중국에서의 현지화 공연과 낭독공연을 지원해 해외 판권·순회공연(투어) 계약으로 연결한다.

 

한국 뮤지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리나라 뮤지컬 시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급격하게 성장했다. 지난 2년간의 코로나로 인한 예외적 상황을 제외하고, ’14년 이후 국내 시장의 경우에는 매출액 3천억 원 규모를 유지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창작 뮤지컬 비중이 30%대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열정과 도전으로 뮤지컬을 만들어 온 창작진과 제작진들이 많다는 것이 우리가 가진 강점이고 자산이다”며, “한국 문화가 세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 우리 창작 뮤지컬이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케이-뮤지컬 국제 마켓’이 한국 뮤지컬의 도약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0921
  • 기사등록 2022-06-21 08:54:0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여수, 물길로 잇는다…세계 최초 '여수섬박람회' 성공 위해 손잡아 서울시가 2026년 9월 여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초 '여수 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남도, 여수시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서울시는 7일 오전 11시 10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 Tec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여수세계섬박...
  2. DMZ에 봄이 왔나 봄… 복수초 개화, 봄 알리는 신호탄 DMZ에 봄이 찾아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3월 11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서 북방계 식물인 복수초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복수초가 피어나 DMZ에도 봄이 왔음을 알렸다.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복수초는 새해 들어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으로 불린다. DMZ자생식물원의 복수초는 ..
  3. 기상청, 제42회 기상기후 공모전 수상작 40점 발표 기상청은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40점을 3월 12일 기상청 누리집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09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사진 부문 37점, 영상 부문 3점 등 총 40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 부문 상위 7개 작품은 심사위원단의 점수(50%)와 국...
  4.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 개편… 고속버스 이용 효율성 높인다 정부가 고속버스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을 개편한다. 이번 개편안은 오는 5월부터 시행되며, 평일, 휴일, 명절 간 수수료 기준을 차등 적용하고 출발 후 취소 수수료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재 고속버스는 평일, 휴일 구분 없이 출발 전 최대 10%, 출발 후 30%의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
  5.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공채시험 대폭 개편… 7급 PSAT 도입, 9급 한능검 대체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이 대폭 개편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임용령」 및 「지방연구지도직규정」 일부 개정안을 19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7급 공채시험에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도입하고,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을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