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8일부터 3월 18일까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21년 12월 기준,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기업 200개사는 작년 한 해 동안 기업당 평균 15명, 총 3000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총 2014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번 모집 공고는 ▲창구 프로그램(구글플레이 협업), ▲엔업 프로그램(엔비디아 협업), ▲마중 프로그램(마이크로소프트 협업), ▲다온다 프로그램(다쏘시스템 협업), ▲ASK 프로그램(앤시스 협업), ▲지중해 프로그램(지멘스 협업) 총 6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창업기업 총 200개사를 지원한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한 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창업기업은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 최대 3억원과 함께 글로벌 기업의 자사 서비스, 교육, 컨설팅 및 판로개척 등으로 구성된 성장지원 패키지를 지원받는다.
강신천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본 프로그램은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의 밀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제조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이 한 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사이트를 통해 3월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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