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 국내 스포츠기업 디지털 전환 최대 20억원 지원 - `스포츠테크 프로젝트` 추진, 기업·대학·연구소 협업 상품 출시 - 선도형 사업 2개 2년간 연 10억원 지원, 추격형 사업 4개 2년간 연 7억원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2-02-24 09:25:22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과 함께 국내 스포츠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테크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고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중소 스포츠기업은 우수한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개발 인력을 채용하는 등 디지털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어려워 정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스포츠테크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스포츠용품 제조 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기업·대학·연구소가 협업해 혁신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 시장에 없던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2년간 연 10억원을 지원하는 선도형(First-Mover) 2개 사업과 ▲기존 시장에 존재하는 상품을 벤치마킹한 상품을 출시하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2년간 연 7억원을 지원하는 추격형(Fast-Follower) 4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24일부터 4월 15일까지 `스포츠산업 지원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공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산업 지원 사이트`와 담당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스포츠테크 프로젝트`는 그동안 장관과 차관 등이 32개 스포츠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해 기획한 사업"이라며 "스포츠산업계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키우고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년 스포츠테크 프로젝트 지원사업 포스터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9920
  • 기사등록 2022-02-24 09:25:22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