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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신남방 8개국 음악종사자에 `한국 저작권 제도` 공유 - 25일 `음악산업 종사자를 위한 저작권 세미나` 화상 개최 -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등 8개국 40명 참석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2-01-28 10: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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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25일 `음악산업 종사자를 위한 저작권 세미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음악산업 종사자를 위한 저작권 세미나 (자료=문화체육관광부)

해당 행사에는 주요 한류 진출국인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등 신남방 8개국의 저작권 정책 담당자와 음악업계 종사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음악산업 종사자를 위한 저작권 세미나`는 문체부가 2006년부터 세계지식재산기구와 함께 영세한 음악 창작자와 창업 초기기업 관계자들에게 저작권 관리의 중요성과 실제 기업 사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 순서로 세계 음악 저작권 관련 정책과 정보 등을 공유했다. ▲세계지식재산기구는 창작 분야 창업 초기기업을 위한 세계지식재산기구의 새로운 지원 정책을, ▲문체부는 음악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한국 저작권 정책을,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음악 저작권의 중요성과 종합 지원 서비스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디지털 음원 유통사 `디에프에스비 콜렉티브`의 조수광 대표와 `글로벌한`의 조승희 대표가 `세계 음악 시장에서의 음악 창작과 마케팅 개선 방법`을 주제로 기업 차원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했다. 호주 음악저작권단체(APRA-AMCOS)의 스콧 모리스 국제협력과장은 `음악산업 부가가치를 위한 도구와 매커니즘: 국가별 실제 사례`를 주제로 음악산업 발전에서의 저작권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최근 음악산업 환경에서 저작권에 대한 관리와 보호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신남방 국가의 음악 분야 창작자들에게 저작권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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