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생물자원 연구 본격화 - 자생 생물자원 발굴, 생물자원 활용 탄소중립 기초연구 등 핵심연구 추진 - 생물자원 조사 및 생물자원 활용 산업화 유망 가능성 소재 발굴·분양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2-01-21 15:32:35
기사수정

환경부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올해 섬‧연안 생물자원의 중심 연구기관으로서 도서‧연안 자생 생물자원 발굴, 생물자원 활용 탄소중립 기초연구 등 핵심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경 (사진=환경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가 생물주권 조기 확보를 위한 도서‧연안지역 생물자원 연구 및 전시‧교육사업 등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5월 21일 목포시 달동에 개관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해당 기관은 개관 이후 상설전시관과 `행복한 섬 놀이터`에 약 5만명 이상이 방문해 높은 고객만족도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 섬생물소재은행을 개소해 생물산업 원천소재 분양 기반을 마련했고, 신규직원 122명을 채용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올해 도서‧연안 자생 생물표본 2만 2000점 확보 및 신종·미기록종 발굴, 생물자원 활용 탄소중립 기초연구 및 환경개선 기술 개발, 지역사회 협력 상생발전 전략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개관 2년차 기관 정체성 확립을 위해 미개척 지역, 미발굴 분야를 중심으로 생물자원 조사 및 생물자원 활용 산업화 유망 가능성 소재를 발굴해 분양하는 등 섬생물소재은행 활성화를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환경부 최초 50톤급 친환경 하이브리드 방식의 생물자원탐사선 건조 완료, 기후변화 대응 가치소재 발굴 및 환경기술 개발, 생물자원 교육공간인 에듀센터‧전시온실의 친환경건축물 설계‧시공 등 탄소중립 이행계획 추진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1일 오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을 방문해 전시‧교육 및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개관과 함께 운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 중인 임직원을 격려했다.

 

한정애 장관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의 기초가 되는 생물자원 연구기관으로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섬‧연안지역 생물자원 연구가 체계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9517
  • 기사등록 2022-01-21 15:32:3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2.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3.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4. 서울시, 부동산 교란행위 70건 적발…“투기 수요 끝까지 추적” 서울시는 부동산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교란행위 근절을 위해 공인중개사무소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70건의 의심거래를 적발했으며, 자금출처 조사 등 정밀조사와 함께 위법사항 발견 시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는 최근 마포, 성동, 광진, 강동 등 서울 전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값 담합 ▲허위계약 신고 ▲..
  5.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더욱 편리하고 친절해진 서비스 제공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납세자 편의를 대폭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4월 25일부터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통해 가산세 걱정 없이 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2024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2025년 6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PC),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